트럼프 “종전선언” ‘한미연합훈련 중단’ 선언[트럼프 기자회견]

2018/06/12 - [시사/경영|경제|국제] - 북미정상회담 '업무오찬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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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 정상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선언을 말한 트럼프는 “중단하면 엄청난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 말했다.

갑자기 홍준표 자한당 대표의 모습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lol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를 약속했다.’ 며 많은 사람을 투입해 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서는 현재의 3만2000여명 규모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서 귀국시키고 싶지만 지금은 아니며 주한미군은 지금 논의에서 빠져 있으며 미래 협상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서명한 북 미 정상회담 합의문에는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CVID)’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실제로 종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할 것이며, 김정은 위원장도 백악관 초청을 수락했다.”라고 말해 북 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이고 발전적 이었음을 암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에는 4가지의 주요 조항이 담겨져 있다.

1.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미국 북한 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2. 두 나라는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3. 북한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북미는 이미 확인된 유해의 즉각송환을 포함, 전쟁포로 유해발굴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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