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유일하게 남은 경기도 평택 휴대폰 생산공장 가동을 올해 말 중단하기로 결정, 베트남 등지의 인건비가 싼 해외로 휴대폰 생산라인을 모두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한다.LG전자는 연간 3800만대의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국내 평택공장 에서는 10~15% 의 일부 생산을 해오고 있었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이마저도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싼 중국·브라질·베트남 지역의 생산공장에서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평택 공장 폐쇄 결정에 따라 LG전자 평택 휴대폰 라인에서 근무하던 2000명 중, 800명 이상이 희망퇴직대상으로 감축될 것이며 나머지 인원은 가전사업부, 전장사업, 연구개발(R&D) 관련 부서로 이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이 연간 약5억3400만대 수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