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캐나다구스 남자 칠리왁 봄버자켓

Flying Gander 2013. 10. 20. 18:18

캐나다 구스 인기 만큼이나 작은 사이즈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 캐나다구스는 보통 일반 한국의 자켓보다도 모델에 따라 한치수 혹은 두치수씩 큰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 익스페디션을 L 사이즈를 샀었으니, 뭐 그래도 키가 있어서 그렇게 크다고들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캐나다 산인데 캐나다를 비롯 북미지역의 전국구 훌셀러들 조차 XS과 S이 품귀현상입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 네이버에 제품을 치면 대부분의 저가는 최소 사이즈가 M 아니면 L 심지어 고가인데도 버젓이 XL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봄버 자켓은 내가 2006년 말이던가 7년말에 익페를 사면서 함께 집사람 용으로 빨강색을 샀었는데 그 색깔이 이뻐서 어쩌다 한번씩 입어보곤 했었답니다. 물론 그럴 때마다 당장 벗으라는 마눌님의 목소리를 듣었지만. ^^ 

 

어쨌든, 칠리왁 봄버는 레귤러 핏이에요. 이 제품은 캐나다 조종사들을 위해 고안이 된 제품이라 언듯 보기에도 항공점퍼의 삘도 나죠. 

아래 나열된 것처럼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최근 미국의 대형 유통사 중 하나가 깜짝 세일을 한적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놓쳐서 역시나 모두 큰 사이즈 들 뿐이더군요. 대형 유통사들은 겨울이 오기전 겨울 제품을 팔고 겨울이 되면 봄상품을 전국 매장에 깔아야 하니, 한발 앞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답니다. 전국 매장이라...대한민국의 매장 수에 비할게 아니겠죠. 

해외 브랜드를 싸게 사는 법. 그건 내 시간과 수없이 눌러대는 내 손가락 클릭 수에 따라 비례하는 것 아닐까요? ^^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정말 믿을 만한 업체를 만난다면 최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