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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해킹' 당해 '인스타그램 계정삭제' 해버렸다. 인스타그램 탈퇴방법

Flying Gander 2019. 2. 11. 18:38


인스타그램 계정을 생성한 것이 작년 8월이더군요.

당시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냥 만들어놨던 인스타 그램계정을 얼마나 사용안하고 방치했을까? 오늘 아는 지인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알려주기에 로그인 했다가 완전 깜놀??”



소개들에 왠 나도 모르는 불량 광고가 적혀있고, 내가 모른는 팔로워들과 등등

딱봐도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당했구나 싶더군요.

사실 특별히 주로 사용하지 않는 SNS의 계정들의 경우 그 SNS자체가 해킹되 수십만 혹은 수백만 사용자 계정이 해킹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인스타그램 같은 경우는 자신의 얼굴 이나 지인들의 얼굴이 공개되는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게되죠.

결국 패스워드를 변경하고 팔로워들을 일일이 지울까 하다가 어차피 사용안하던 것이니 아예 탈퇴를 하자 싶더군요. 문제는 탈퇴하는 부분을 아무리 찾아도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가입은 쉽지만, 탈퇴는 어렵게 해 가입자가 사용을 안해도 회원가입수를 늘리는 방식은 오래전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가입자 수에 다라 고액으로 거래를 하거나, 광고의뢰를 받는 등에 사용하고자 써먹었던 오래된 방법이었는데, 인스타그램도 이방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군요.

대신 일시 비활성화와 같이 사용자를 탈퇴하지 않고 묶어두려는 얇팍한 상술이 보입니다.

일반사용자들이 일일이 다 확인해 찾아보기란 쉽지 않으니, 결국 가장 쉽게 눈에 띄는계정비활성화를 누를겁니다.

오늘은 인스타그램 계정탈퇴와 계정삭제를 한방에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그냥 따라하기만 하면 불과 1~2분 사이에 OK!

작성은 PC를 기준으로 했지만 스마트폰도 별반 크게 다르지 않으리다 보여지네요.

우선 아래의 화면과 같이 하단 부분의 "지원"을 선택 합니다. 한미디로 "고객센터"와 같은 기능입니다.


#인스타그램계정해킹


"지원"을 선택하면 드디어 고객센터란 문구와 함께 화면의 좌측에 "계정관리" 가 보입니다. [계정관리] 를 클릭합니다.


#인스타그램계정삭제


다시 화면 좌측의 [계정삭제] 를 클릭합니다.


#인스타계정삭제


화면 좌측의 "계정삭제"를 클릭하고 나면, 화면에 세가지 방법설명이 나옵니다. 여기서 굳이 내가 많은 내용을 이미 개시했기 때문에 계정 삭제 전 백업을 받거나,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자 한다면 "계정 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 하려면?"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탈퇴를 원한다면 바로 [내 계정을 삭제하려면?]을 선택 합니다.


#인스타계정탈퇴


이번에도 바로 계정삭제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 군요. 주저리 주저리 다 집어치우고 바로 아래 그림처럼 화면 중간의 [계정 삭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의 파란색 활성화 부분을 클릭 합니다.

"빨리 삭제좀 하자 이것들아!!!

끝까지 빠르게 삭제하는 것을 방해하듯 시간만 질질 끄네요. 나쁜 넘들.


#인스타해킹


너희가 이유는 알아서 뭐햇!!!

그러나, 필자의 경우는 해킹이였기에, 사유 중에는 자기들 욕안먹고 근거 안남기겠다고 해킹부분이나 직접 적는 란은 없네요.

일단 "개이정보보호" 문제라고 선택 했습니다.

다음은 자신의 패스워드를 입력 후, 맨 아래의 [내 계정 영구삭제] 버튼을 눌러 주면 끝납니다.

#인스타그램계정탈퇴

#인스타그램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된 내용 중 하나가 제1금융권 직원이 고객의 정보를 브로커에게 한사람당 20000~25000원씩 판매 한다는 군요. 한마디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경우죠. 고양이 입에 생선을 물려준 꼴이구요.



대출상담을 받는 고객 중 고액의 경우는 더 비싸다네요. 

이번 인스타그램 해킹의 경우를 보니, 주로 불법광고가 많더군요. 즉, 자신의 아이디가 아닌 타인의 아이디 여러개를 통해 불법광고를 하고, 혹 불법광고로 계정이 차단되더라도 정작 자신것은 아니니 문제가 되진 않을 테고 뭐 그런저런 

아무튼 지금까지 해킹을 당해 본것은 딱 두번있었는데, 국내 오픈마켓 초창기 Gxx이던가 다량 ID 해킹 사건과 이번이 두번 째네요.

요즘은 SNS시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이것 저것 많은 SNS 아이디와 여기저기 가입만 해 놓은 경우들이 많을 겁니다. 문제는 그 가입을 유도한 업체들이 얼마나 잘 관리하는가 하는 부분이겠지만, 사실 안타깝게도 미국의 유명 페이스북이나 애플, 인스타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해킹에 털리기는 매한가집니다.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SNS계정이 있다면 가능한 혹시 나중에? 란 생각보다는 아예 계정삭제나 계정탈퇴를 하는 것이 요즘과 같은 SNS 시대에 나의 정보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