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 설치 후, 바탕화면 우클릭 시 늦어졌다면

Windows 8 설치 및 8.1 설치 후, 갑자기 바탕화면 마우스 우클릭 시 늦어졌다면 아래와 같이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그래픽 카드의 Driver를 확인 합니다.

제 경우 삼성 노트북인데 Windows 8.1 테스트를 사용하다 정식판으로 설치 후, 유난 히 늦어지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최근에는 제조사들이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편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프로그램들을 설치 하고, 알아서 업데이트 공지를 하고 사용자는 클릭 만으로 업데이트를 합니다.

 

그런데, 제경우는 보니 Intel 그래픽 카드를 사용 중인데 NVIDIA 제품의 그래픽 카드가 함께 설치 되어 있더군요.

물론 제대로 작동은 안합니다. 아마도 삼성에서 제조시에 같은 모델에 그래픽 카드가 다른 두 종류로 제작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때문에, 제공할 때는 모델 만으로 두개를 다 업데이트 한것 같더군요.

 

그래서 NVIDIA 그래픽 카드를 지우려 하니, 제대로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결국 C드라이브의 프로그램 폴더 내에서 아예 NVIDIA 폴더를 삭제 해 버립니다. 폴더가 처음에는 삭제되지 않는 system file 하나 때문에 지워지지 않지만, Sub 폴더별로 지운 후, 재 부팅하면 모두 지울 수 있게 됩니다.

 

이 후, 바탕화면을 클릭해 보니, 아니나 다를 까 바로 메뉴가 뜹니다.

 

편의성을 위해 제공한 것들이 아마도 윈도우8에서는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는 경쟁대상이 없던 관계로 오랜 시간 독점을 해왔고,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OS만으로 봤을 때는 실패 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시기별로 나온 윈도우 버전들은 처음에는 가벼웠지만 늘 수없이 많은 패치들로 안정화는 찾을 수 있었지만 결국에는 무거워 졌고, 하드웨어가 아무리 빠르고 좋은 제품을 구매해도 결국에는 무거운 OS와 MS Office 제품군들을 설치 하고 나면 늘 그 성능을 다 발휘하기 힘들었으니 말입니다.

 

요즘은 구글이 대세입니다. 크롬북은 20만원이면 구매를 할 수 있지만, 아직은 그에 맞는 소프트웨어들이 사실 MS Office 제품군들 처럼 파워풀 하지 못해서 회사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없지 않아 있지만, Google 이 좀더 신경을 써 준다면 몇년 내에는 더이상 MS Windows를 설치한 노트북이나 PC는 구매자들에게서 외면 당하지 않을 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