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파는 사람들이 양심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 보다 더 잘살거나 더 돈을 쉽게 쉽게 버는데도 아무런 처벌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세상사는 사람들은 허탈감에 빠져 스스로도 변화해야 한다고 자첵하며 하나 둘 변해 갈지 모른다.
그런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국가의 공권력이 지금 보다 더 엄중해야 한다.
흔히 선진국 사람들이 질서와 정의를 잘 지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들은 죄를 지었을 때, 그 댓가가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런 유혹을 쉽게 뿌리치며 사는 것이다.
만약 저런 부정행위를 한 경우, 미국처럼 말도안되는 150년 종신형을 받은 사례가 한국에 단 한건이라도 있었다면 저런 사람들이 지금 보다는 훨씬 더 줄어 들었을 것이다.
[단독]"6500만원이면 만점" 수능 첨단 부정행위 출현
초소형 특수장비 써…"5년째 적발 無, 올해는 마감돼 웃돈 줘야"
본지 기자가 지난 4일 단독 입수한 이메일 주소로 수능 대리시험 및 신종 부정행위 업체에 '시험도우미'(부정행위) 서비스를 의뢰한 결과, 이 업체는 2개 과목 부정행위에 최소 4000만원을 요구했다. 또 언어·수리·외국어 등 주요 과목 3개에 대해 모두 부정행위 지원을 받으려면 5000만원, 사회탐구·과학탐구 과목까지 합치면 6500만원이라고 가격을 제시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이메일에서 "(수능까지) 시기가 며칠 남지 않아서 시험도우미(부정행위) 작업만 가능하다"며 "(이 도우미도) 의뢰자 6명이 모두 다 차서 기존의 가격으로는 곤란하고, 웃돈을 더 주면 도와 드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성적은 원하는 점수대로 작업 가능하며 작업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수능전문 강사진들로 이뤄진 팀"이라며 "어떤 점수든 원하는 점수대로 작업된다"고 강조했다. 대금 결제 방식에 대해서는 "의뢰할 때 25%, 장비 받으시고 25%, 수능발표 당일 50%"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비가 초소형이라 감독관에게 걸린 적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손님만 행동이 자연스러우면 아무 문제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일을 한지 5년째인데 매년 4∼6명씩 조용히 완벽하게 처리했다"며 "이 일을 하다보면 경찰, 검찰 등이 손님이나 보호자인 척 정말 많이 접근하지만 그들은 처음 진행되는 25%를 절대 입금하지 못한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까지도 문제되지 않고 일처리 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또 기자가 웃돈을 제시하며 대리시험을 거듭 요청하자 이 관계자는 "사진을 보내 달라"며 "가능한지 작업 진행팀에 알아보고 답변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업체 관계자가 밝힌 초소형 특수장비는 최근 토익 시험장에서 적발된 장비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사진 자동전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사이트로 전송됐다. 이후 다른 일당이 시험장 밖에 차량을 대기시켜 놓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답안을 내려 받은 뒤 같은 수험생 12명의 귓속에 넣은 지름 2㎜ 크기의 초소형 음향 수신장치로 답을 불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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