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처럼 십자가에 못박힌 맥도날드 조각상에 기독교인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일명 ‘맥지저스(McJesus)’란 이 예술 작품이 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바로 “이스라엘”. 이 예술작품이 알려진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이에 반발한 기독교도들의 폭력 시위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이스라엘 하이파 박물관에 전시된 ‘맥지저스’ 조각상은 십자가에 못박힌 채 매달려 있는 우스꽝스러운 맥도날드 광대 ‘로널드 맥도날드’가 마치 예수의 모습을 연상하는 자세로 매달려 비난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폭력시위로 까지 번지고 있다. 박물관에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이를 막는 경찰과의 사이에서는 화염병이 날아들고 이를 저지하려 최루탄과 섬광수류탄을 발포하는 등 점차 그 시위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