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2

[속보]8일 메르스(MERS) 확진자 발생-쿠웨이트 출장 다녀온 서울 61세 남성 발병

8일 질병관리본부가 서울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A씨가 8일 오후 4시 메르스(MERS 중동호습기증후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달인 7월16일부터 8월6일까지 쿠웨이트에 출장 차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후 발열과 가래 등 메르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자 보건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가 최초 발생한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5년 5월 20일 바레인에서 귀국한 첫 번째 감염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메르스 유입이 확인되었다. 이후, 첫 감염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에서 2차 감염자가 늘어났고, 이후에도 방역망이 뚫리면서 감염자가..

메르스 의심 증상 부산20대 女 사우디아라비아 근무 후

전국적으로 37도가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근무 한 후 귀국한 20대 여성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경리 및 정밀 검사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지난 29일 오후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부산의 한 병원에 방문한 A여성(25)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현재 격리 조치됐다. A여성은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26일 입국했으며, 이 후 28일부터 인후 통 증세와 함께 29일 저녁부터는 오한 증세가 나타나자 스스로 병원을 찾았다고 알려졌다. 현재 부산시는 A여성에 대하여 "의심환자가 의료 관계자로 증상 발생 이후 외부출입을 자제해 밀접 접촉자는 가족 3명뿐”이라며 "2차례의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