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직위를 이용해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지방선거 기간 방송토론회 등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6월 바른미래당이 고발한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 차원에서 경찰이 1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 및 성남시청 4곳과 몸을 압수수색해 휴대폰 등을 확보했다. 이는 바른미래당 고발 후, 무려 4개월 만의 뒤늦은 수사다. 4개월이면 사실 압수수색의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기간이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2일 아침 7시20분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약 11시간동안 이재명 지사가 살고있는 분당 자택과 성남 시청 통신 기계실, 행정 전산실, 정보통신과, 행정 지원과등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한편 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