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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이송요원과 입원환자’ 코로나19 확진-3호선 구파발역 근천데…

Flying Gander 2020. 2. 22. 21:54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던 이송 요원이 코로나19 감염확진자로 추가되었고 입원환자 1명도 코로나19 감염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알림도 없이 평상시와 동일하네요.


#은평성모병원


서울 은평구와 은평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일을 하다 최근 퇴직한 30 남성이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환자는 지난 17 은평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결과, 발열이 확인돼 선별 진료를 권유받았으나 검사하지 않고 귀가했다는 군요. 그러다 20 은평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다시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감염자라고 하니, 17일부터만 해도 4일을 감염상태로 돌아다니다 검사를 받았다니 사람들이 무책임한 사람처럼 보이네요.

은평성모병원이 이 이송요원의 문진했을 당시 밝힌 내용을 토대로 증상 발현 추정일은 2 2일부터 증세가 있었으며, 증세가 있던 상태에서 17일까지 병원에서 환자 이송일을 하다, 지난 17일 퇴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 감염자가 이송한 환자만 207명이며, 이중 135명은 퇴원했다고 합니다.



보건 당국이 이송직원 이력과 접촉자, 그리고 전파 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로 분류된 환자들은 검사 결과 '음성' 경우에는 퇴원 등의 조치를 하고 자가 격리로 관리하는 체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만, 이미 퇴원한 사람들 중 코로나 감염이 된 사람이 있다면 그야 말로 이제 서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되지 않을까 우려 스럽네요.

특히나, 병원이 3호선 구파발역 근처에 있습니다. 만일 이송직원이 지난2일부터 증상이 있으면서도 17일까지 일하는 동안, 대중교통인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했다면???


#은평카톨릭성모병원


그 많은 사람들은 추적이 불가능한 상태일테고, 또한, 이송직원과 접촉했던 사람들이나 퇴원환자들 역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말그대로 대구의 신천지 대거 감염처럼 번져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필자도 3호선을 타고다니고, 구파발을 지나치는데 정말 최소한에 보호막인 마스크만이 이젠 답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