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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코로나 “펍 웨스턴라운지·투페어·다이스·젠틀레빗·KMGM 업소 방문자 검사"

Flying Gander 2020. 12. 7. 14:32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전 긴급문자를 통해 "11 26일부터 12 4일 사이 서울 이태원 소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업소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태원코로나



서울 이태원 소재 술집 5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용산구는 작성된 출입명부를 토대로 방문자 379명에게 검사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이들에 대한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각 확진자는 일행이 아닌 해당 점포를 다녀간 사람들로 타 지역 거주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또 다른 지역 내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지난 5월 초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7차 감염으로까지 번지면서 무려 277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어, 2의 이태원발 집단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초발 확진자를 비롯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지난 4일까지 이태원 소재 주점 등을 다녔으며, 일부 확진자는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자수가 연일 600명대를 넘어서고, 7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44명으로 여전히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보니 정부는 8일 화요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α 2.5단계로 격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