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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절한 이직시기, 이직나이, 그리고 적정한 이직횟수는?

Flying Gander 2016. 4. 11. 11:26

이직(移職)에 대해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을 해보면, 뭐 여러가지 이직사유, 이직을 해야하는 이유, 가장많은 이직기간이니 등등


난 뭐 그런것에 대해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남자와 여자가 이직시기가 몇년(약2~3년)간의 차이, 남자가 군대를 간다는 전데로 봤을 때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내가 보는 관점은 이직을 하려는 직장인의 입장에서가 아닌, 회사나 뽑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려는 것이다.





3월이 되니 신문사 컬럼에서 조차 이직의 시기란다. 미친!

내가 보는 이직은 이렇다.


30대 초반에 한번 40이 넘기전에 한번 딱 2번.


신입으로 일을 하기시작한 후, 최소한 첫 번째 직장에서의 경력은 3년 이상이어야 한다고 본다. 이것은 최소한 이다.


대부분 조직이 잘 짜여진 기업에서는 흔히 너희가 대학에서 에서 배운 내용은 다 잊어라. 라고 말하는 경우들이 있다. 때문에 전문성있고, 이름이 있는 회사들 중에는 첫번째 회사가 대학원과 같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대학에서 배운 내용과 사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 내가 하는 일, 내가 전공한 부분이 실제로는 이렇게 돌아가는 구나 하고 검증하는 시기와도 같은것인 시기다 바로 첫 신입시절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통 남자의 경우 대학4년 + 군대 2년 + 경력3년, 그래도 서른살을 넘지 못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경력자를 요구할 때는 경력 3년 이상을 찾는 경우는 그 일 분야에서 전문가를 원하는 것이 아닌경우다. 일에대한 흐름을 잘 이해하고 일을 무난히 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할까?


때문에, 엔지니어 부분, 개발부분 혹은 세일즈 부분등에서도 3년이상의 경력자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최소한 5년 이상~ 몇년 이하인것이다.

이렇다 보니, 당연히 첫번 째 회사에서 5년 이상은 근무를 해야 어디가서 경력으로 인정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회사를 옮겨서 5년경력에 2곳 혹은 세곳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회사는 많이 이직한 사람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력이 20년 인 사람인 경우라면 한4~5군데의 회사를 이직했다고 해도 한곳에서 4~5년씩 근무한 것이된다. 그러나, 이력서들을 보다보면 1년 미만의 경력으로 몇번씩 이직하는 사람들을 보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이 아무리 좋은 대학, 대학원 혹은 유학을 하거나 영어실력이 좋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5년을 봤을 때 최대3곳이상이 된다면 그사람의 이력서는 패스하게 되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다시 돌아가서 4년제 대학 + 군대 2년 + 경력 5년 이상 = 30세 초반이 될 것이다. 이쯤 되면 자신의 일 분야에 대해서는 자신감과 함께 충분히 연봉을 올려가며 이직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된 셈이다.


이제 어찌보면 초년병, 신입 딱지를 떼고 대리 조금 빠르면 과장으로서 중견 간부로 일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시기로 가장 인정 받을 수 있는 시기요 자신감이 넘치는 시기일 것이다.


그럼 두번째 이직은 왜? 40세 이전에 해야 하는가?






첫 번째 이직 후, 빠르면 6개월 1년이 지나면 새로운 회사에서의 업무를 대부분 파악하고 잘 소화해 나갈 것이다. 그로 부터 2~3년이 지나면 대리에서 과장으로 과장에서 차장으로 진급도 할 것이다.


이제 말 그대로 30대 중반, 중간 관리자로서 위의 관리자들과 아래의 신입사원들 사이에서 조직을 잘 이끌고 전문성을 띈 일을 하는 시기인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일을 하며  결혼 후, 아이들이 초등학생시절을 보내고, 여행도 다니고 여가활동도 하며 지내다 보면 자칫 현 직장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생길 수있다.

특히 현 직장이 괭장히 이름이 있고 지인들에게도 인지도가 있는 곳이라면 더더욱 주면에서도 다른 곳으로의 이직을 만류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머물게 된다.

그러나 40이 넘은 어느날 난 아직도 모든 일에서 자신감이 있고 충분히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게되면 그 땐 이직을 할 수 있는 곳이 없게 되는 안타가운 현실을 직시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대한민국의 회사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누군가는 그럴것이다.

내 친구는 내가 아는 사람은 40대 혹은 50이 넘어서도 분명 A라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왜?

맞다, 그 사람은 이미 몇년 전 혹은 그 이전에 그 회사에 입사를 해서 그나이가 된 경우거나 특출난 능력을 인정 받은 경우이다.


외국계 회사는 나이를 따지지 않는다!!! 맞다!!! 외국에서.

꿈깨라 여기는 한국이다. 외국인 회사도 한국에 오면 한국인 관리자들에 의해 한국화 되버리는경우가 다반사다.


한 외국계 회사는 현재 한국지사장이 외국사람이지만 나이가 42살이니 그 이하로 뽑아주세요. 라거나, 바로위 매니저가 호주 사람인데 40살이니 그 이하로 뽑아주세요 라는 요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건 아랫사람이 알아서 기는 한국사회의 쓸데없는 짓거리 인것이다.

13년가까이 미국회사에서 그리고 외국에서 수년간 생활 한 경험으로 볼 때 아랫사람이 나이가 많은 것을 불편하니 나이 어린 사람으로 뽑아달라고 말하는 외국인은 없다.


Anyway!!! 다시 돌아가서.

국내 한 유명회사의 자회사의 경우는 전직원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 밖에는 안된다.

때문에 30대 후반만 되도 그회사에 뽑힐 확율은 10%도 안되는 것이다.

40대 초반의 경우 농담삼아, 임원급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2번째 이직시기는 40세 전에 반듣이 옮겨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그 이후가 됬다면 정말 상대 회사에서 OK하기 전까지는 사직의사를 밝혀서는 안되는 것이다.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를 원하는 한 회사의 경우, 이직은 2회 미만이어야 한다고 요청한 경우가 있다. 이 회사에는 딱 이직 1회, 첫번째에서 9년경력 과 두번째에서 2년 6개월 경력이였던 사람이 다른 조건들도 맞아서 이직한 경우가 있었다.


회사는 분명 그사람의 이력서를 통해 그사람을 판단 할 수 밖에는 없다.

아무리 자기 소개서에 엄격한 부모님 믿에서 열씸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다고 떠들어도 한회사에서 2~3년 조차 근무하지 못하고 2~3번 계속 이직을 했던 사람을 결코 성실하게 보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Written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