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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김기덕 미투 폭로 이후-PD수첩

Flying Gander 2018. 8. 8. 01:48



2020/12/11 - [국내·외 Hot Issue] - 김기덕 감독 코로나19로 사망, 라트비아 영주권 획득 계획 중 사망


7MBC PD수첩에서는 거장의 민낯, 그 후라는 제목으로 지난 2월부터 이슈가 된 미투 폭로 이후의 감독 김기덕과 조재현을 재 조명했다.

김기덕은 명예회손으로 피해자라 밝힌 이들과 PD수첨을 고소 하며 언론에서는 그의 자신의 일의 중요도를 부각시키며 해외에서의 합작을 강조한다. , “난 이런 사람이야. 난 이렇게 해외에서 인기가 있어를 반어적으로 표현하며 강조하고 싶은 모양 세다. 지금도 그는 해외에 있다고 한다.


조재현도 지난 2월과 달리 최근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로 돌변했다.

이에 이날 김기덕감독과 일했던 스텝들과 배우들의 증언이 잇따랐고, 조재현 역시 처음 만난 지 30분만에 화장실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는 새로운 폭로까지 이어졌다.

처음 미투가 시작되고 나이 60이 넘은 분이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 극장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이야기를 광화문 집회에서 이야기 했다는 내용이 보도 된 적이 있었다.

그 기사를 읽고는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재미있지 않은가. 피해자들의 증언과 폭로는 매우 구체적이다. 예를 들면 좌석의 배치나 당시 입고 있던 옷의 캐릭터 문양이나 가해자로 지목된 조재현이나 김기덕이 했던 말과 행동 하나하나까지도 그들은 기억한다.

그런데, 문제는 모두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것이다.

물론 미투가 너무 늦게 시작 됬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일 수도 있다. 누군가는 미투로 인해 자살을 선택했고, 그의 장례식장에는 시선을 의식해 같은 연예계 사람들 조차 찾지 않았던 시기가 불과 몇 개월 전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미투은 이제 사라졌다고 봐도 좋은 만큼 조용하다.

물론 그동안 남북교류와 월드컵이 있었고, 요즘은 탈 코르셋이니 몰카니에 더 혈안들이 되어 있다.

필자는 미투가 대한민국에서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하겠구나 생각 했었다. 아니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미투는 결국 도덕적·윤리적인 부분을 통한 폭로 정도 밖에는 안되는 것이었다. 결국 가해자로 지목된 수많은 이들의 양심의 문제요 그 양심이 남아있는 누군가는 스스로 자살을 선택 하기도 하고 자숙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더 끝까지 자신의 재력과 권력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국 피해자들이라 말하는 이들은 공소시효 지난 일들을 공개적으로 떠들다 명예훼손과 무고라는 역풍을 맞은 꼴이다. 이 또한 이미 예견된 제2의 피해 였을 것이다.


필자는 많은 포스팅을 통해 미국의 예를 종종 들곤 했다.

지금이라도 성폭행을 당한다면 그 증거물이 피해자 자신의 몸에 남아 있을 때 경찰에 성폭행으로 신고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받게 해야 할 것이다.

피해자들이 있지만 가해자는 늘 없다. 있어도 없고, 없었어도 없고 인 싸움인 것이다. ? 문제는 증거다.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는 증거. 그 증거가 없는데 가해자 였던 들 이미 자신의 소셜포지션이 있는데 인정하고 사과할 바보는 없는 것이다. 스스로 양심에 따라?

그 양심이 있었다면 미투 폭로의 당사자들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투는 어리석었다. 국회의원들도 사실 읽을 거리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대한민국 언론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문제가 되고 이슈가 되면 기삿거리를 쏟아내며 자신들의 기사가 읽혀지 길 바라 듯 국회의원들도 자신의 얼굴 한번 더 기사화되고 자신의 주장이 모두에게 해답 인양 떠들다 모두의 기억 속에 사라지기 시작하면 그들 또한 입을 닫고 편한 길을 선택한다.

끝까지 어느 누구 하나 나서서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성추행·성폭행은 어느 누가 대신 도와 주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인 것이다.

지위와 권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추행을 당하거나 성폭행을 당하지만 알리지 않고 일했다?

그건 시간이 오래 지난 후 스스로 만든 합리화 일지도 모른다. 때문에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쉽게 말한다. “합의된 성관계 였을 뿐 성폭행은 없었다.” 라고……

물론 좁은 업계에 소문이 날까 두려워 혹은 믿 보여 계속 일할 수 없을까 봐?

그런 일들을 당하면서 계속일 할 만큼 비위가 좋다면 그것 또한 그것을 선택한 이의 몫인 것이다. 누군가를 원망할 필요 없는 것이다. ,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일에 대해 맞서 싸워 주지 않는다. 다만, 그것일 용기내 스스로 해결하려 할 때, 그때 사람들은 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것이다.

PD 수첩 마지막 부분에 최근까지도 성폭행이 있었다는 또다른 증인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불현듯 자취를 감추고 집안에서만 생활 한다고 한다.

결국 그것 역시 그녀의 선택일 것이다. 그저 모든걸 잊고 살아 가겠다는……그렇다면 그냥 잊고 살아라. 스스로 괴로움에 빠질 필요 없다. 그러나, 용기내 입을 열어 폭로 하겠다면 어쩌면 공소시효 내의 일들이기에 그 남아 확실한 증거는 없을 지 몰라도 기존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미투가 다시 일어날지도 아니면 생각지도 못했던 증인이나 증거나 나타날지도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2020/12/11 - [국내·외 Hot Issue] - 김기덕 감독 코로나19로 사망, 라트비아 영주권 획득 계획 중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