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12회' 남자104호 변호사 현창윤 인기남 등극-세 여자의 여심을 흔들어

8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 12회' 서울 특집 2탄에서는 자기소개를 한 후 8명 중 6명의 마음이 변하는 이변이 속출 했다.

자기소개에서 남자101호 박정훈은 연세대 성악과 졸업 후 뮤지컬을 하다 팝페라 가수로 활동 중 이라고 소개한다.

남자102호는 89년생 30살로 여의도에서 프라임 브로커로 일하고있는 UCLA 출신. 그러나 그에겐 숫기가 없다.

남자 103호 85년생 34살로 중앙대 기계공학과를 전공 후 H사 자동차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중이며 E사 잡지사에서 두 번 정도 모델로 촬영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며 중국어와 영어에 자신있다고 말한다.

지난 주 모두의 호감을 받았지만 마지막에 국민남사친이 되버린 남자104호 현창윤 35세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해 인하대 로스쿨을 거쳐 현재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고, 건설, 부동산, 이혼 쪽을 맡고 있다고 소개한다.

사는 곳은 서울 용산이고 고향은 제주도인 104호가 이날 세명의 여심을 흔들며 인기남이 된다.

이어 여자105호 정다이(26세)는 마음을 옮겨 적는 일을 한다며 작가라 소개한다. 재작년에 첫 번째 에세이를 냈고 올해 두번째 에세이를 발표한 경력을 밝히며 작가이전에는 영화 시나리오도 썼다고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예쁜 106호 최수아 87년생(32살)는 쇼호스트다. 용산에 산다는 말에 남자104호와 같은 곳이구나 싶었는데 그녀의 완벽한 이상형이 바로 남자104호 였다. 그러나, 그녀는 104호가 너무도 완벽한 이상형이라 이날은 남자101호를 선택해 데이트를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자꾸104호에게 빨려들어간다.

여자107호 94년생 25살 오주희 제일 나이가 어리다. 스리랑카에서 13년동안 살았고 현재는 모자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여자108호 일본인이다. 모에까 92년생으로 광고모델과 씨원스쿨에서 일한다고 밝혔다.

자기소개 후 남녀의 마음은 달라졌다.

이날 데이트는 남성 참가자들이 데이트 장소를 정한 후 기다리면 여성 참가자들이 찾아가는 방식이었다.

남자104호는 여자106호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이날은 여자105호가 와 주기를 바라며 북카페를 선택했다.

남자103호는 일편단심 여자107호를 기다리며 스카이뷰를 선택했고, 남자102호는 여자108호와의 데이트를 기대하며 롤러장에서 기다렸다.

남자101호는 욕조를 좋아한다는 여자106호를 위해 찜질방에서 기다린다.

이날은 서로의 마음들이 통했을까 싶을 만큼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즐겼다.

여자105호는 북카페를 찾았다. 이어 뜻밖의 여자108호가 남자104호를 만나기 위해 북카페를 찾는다. 두 여성 사이에는 묘한 신경전이 흐른다.

여자107호는 남자103호의 희망했던 대로의 스카이뷰를 찾아 궁금한 질문을 쏱아낸다.

남자101호의 선택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여자106호가 찜질방을 찾게 만들었다.

그러나, 여자106호는 남자104호를 “늪”이라 공공연히 말하며 104호에게 마음을 향한다.

이날 풀파티에서는 남자104호를 바라보는 여자106호의 시선에 남자101호가 불편해 한다. 여자105호와 108호는 나란히 앉아 서로 104호에 대한 호감을 표한다.

마지막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본 여자106호는 남자104호의 마음에 자신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안절부절 못한다.

남자104호는 자신의 마음에 1순위는 데이트를 즐긴 여자105호 그리고 또다른 여성과의 데이트를 한다면 108호를 선택하겠다고 말한다.

여자105호도 남자104호의 녹음 파일을 듣고는 묘한 감정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여자105호는 오로지 남자104호만을 1순위로 남겨 놨고, 이 마음을 들은 남자104호는 혼란스러워 한다.

여자108호는 자신과 데이트 할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갖지만, 남자102호는 남자104호만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108호의 마음을 알게 되고 다소 실망한다.

한순간에 국민남사친에서 세 여자의 마음을 얻게 된 남자104호와 여자105호, 106호 그리고 108호와의 최종 선택은 다음 주에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