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씸히 기도를 드린다는 것은 사람마다 각자의 의미가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도하는 내면에는 ‘바라는 기도’의 의미가 강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들은 평소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는 잠시 망각을 하며 지내다가, 힘겹고 어렵고 가슴이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 때 비로소 다시금 하느님을 애타게 찾고 기도로 매달리는 건 아닐까요.물론 저도 이런 사람 중 하나 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늘 기도하는 와 중에 혼자 또 번민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느님이 정말 계시는 건가?”, “하느님이 계신다면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걸까?”혹은 “하느님이 계시다면 내 기도를 들어 주셔야 하는 건 아닌가?” 누구나 진실되이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아니라면 이런 고민과 번민속에 빠진적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그러다,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