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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코로나 효과있어 1주일내 완치된다.”

Flying Gander 2020. 4. 17. 18:32

2009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유행당시 치료제 `타미플루` 개발한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 이번엔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를 보도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전세계를 강타해 수십만명의 목숨을 빼앗고 있는 시점에 나라들은 코로나19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대한민국도 2022 백신개발완료를 목표로 연구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한바 있다.

이날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6% 넘게 폭등했다.

미국 현지시간 16일자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 시카고대 캐슬리 멀레인 감염병학과 교수 연구진의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중증환자 113명을 포함한 125명의 코로나 환자들이 시험에 참여했으며,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은 이들이 대부분 고열과 호흡기 증상에서 회복돼 퇴원했으며, 이들 2명만 사망했다고 임상시험 결과를 밝혔다.

멀레인 교수는 환자들에게 매일 렘데시비르를 투약했고,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 대부분 일주일 퇴원했다고 스탯을 통해 전했다.

소식이 나오자마자 렘데시비르를 개발 중인 나스닥 상장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는 16 시간외 거래에서 16.48% 89.15달러를 기록하며 폭등했다.

현재 길리어드는 대규모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중증환자 2400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는 이번달 , 경증환자 1600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는 5월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주춤 한다해도 이번 가을과 겨울 또다시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빨리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어 전세계가 코로나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