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 & International/국내·외 경제

‘언택트(untact)란?’ 언텍트 뜻은 뭔가요? ‘언텍트 vs 비대면’

Flying Gander 2020. 9. 23. 13:42


언제 부 턴가 신조어가언택트라는 단어가 남발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가 낳은 단어 언택트(untact)란 무엇인가?

일단 단어를 보면, 부정사를 뜻하는 ‘un’과 접촉을 뜻하는 ‘contact’를 합친 합성어를 의미한다.

이미 모든 포털사이트의 안터넷, 신문과 방송에서 조차 언텍트란 단어를 너도 나도 외치고 있다.

특히나 삼성과 같은 대 기업에서도 홍보전략을 위해 언텍트란 단어를 갖다 붙이며 홍보를 하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문제는 영어 단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단어란 점이다.

, 한국 내에서 언제부턴가 합성어를 누군가에 의해 전파되며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신조어가 사용된 것이다. 하나의 새로운 마케팅이라고 봐야 할까?



결국 대기업들이 너도나도 홍보 마케팅에언택트키워드를 강조하고 나선다.

영어권 외국인이 모르는 단어 언텍트

필자는 미국 생활을 통해 알게된 미국인들과의 대화에서 한국의 언택트를 언급한 적이 있었다.

결과는 그들이 스펠링까지 물어보며 무슨 뜻이냐고 꺼구로 물어본 사례가 있다.

한마디로 콩글리쉬 언택트

 



뉴트로란 단어가 영어가 아닌 콩글리쉬란 걸 아는 사람들도 별로 없을 것이다.

, 새로움의 ‘New’ 와 복고의 ‘restoration’을 합친 이 역시 신조어로 이 역시, 처럼 국내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사용된 단어다.

핸드폰이란 단어는 대표적인 콩글리쉬다. 지금은 대부분이 스마트 폰이라고 부르지만, 처음 이동전화가 나왔을 때는 마치 예전부터 사용되왔던 영 단어 처럼 핸드폰이라고 사용해왔었다.

당시 영어권에서는 셀폰(Cellphone)이란 표현을 썼었다.

 

그럼 언텍트가 의미하는 뜻이 뭘까?

비대면우리가 흔히 은행등에서 비대면 서비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미 비대면 서비스는 몇 년 전부터 스마트 앱의 개발을 통해,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도, 은행서비스와 상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개발되어 왔다.



우리가 ‘Untact’를 구글 영어권에서 찾을 수는 없지만, 대신 ‘noncontact’, ‘zero contact’이라고 찾거나, ‘not contacted’ 혹은 ‘no contacted’ 라고 찾는다면 가능할 것이다.

, 비대면을 위한 접촉이 없는의 의미로 영어권에서도 사용이 되기 때문이다.

예전에 흔히 은어라는 10대들 만이 아는 단어라거나, 신조어 즉 말의 줄임말들이 공공연하게 방송을 타며 유행처럼 지나가곤 했다.

그러나, 콩글리시언택트는 조금 다르다. 대기업들이 앞다투며 마치 새로운 신기술인냥 언텍트 시대를 떠들고 있다. 물론 이들이 해외에서도 이단어를 이렇게 홍보하지는 못하지만, 하나의 시대가 낳은 한국인들만을 위한, 한국 문화의 한 의미를 표현하는 단어가 생겨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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