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Facebook 광고 제거

대부분의 SNS들에는 광고가 들어간다. 이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측에서는 광고 수익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적당한 광고 혹은 도움이 되는 광고들이라면 굳이 광고를 차단 할 필요야 없겠지만,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신문사들 중에는 거의 사기성 광고 마져도 돈이 된다면 버젓이 기재해서 사람들을 혼란에 바뜨리는 경우들이 다반사다.

언제부턴가 Facebook에도 말도 안되는 짝퉁 오클리 광고가 띄지를 않나 페이스북이 과연 광고에 대해 기준은 있는 건가 싶을 만큼의 말도 안되는 광고를 띄우기도 한다.

물론 AD Block PLUS와 같은 브라우저 용 광고 차단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모든 광고를 차단 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AD Block의 경우 모든 광고를 차단하기에 때때론 불편한 점도 발생한다. 

즉, 광고가 아님에도 광고로 처리되는 경우에는 결국 Disable시켜야 하지만, Disable된 사이트락 해도 제대로 내가 원하는 데로 설정되지 않기도 한다.

Facebook에서 제공하는 옵션을 통해 광고를 조금, 아주 미미하나마, 덜 볼 수 있도록 해보자. 왜? 미미하다고 하는지는 이포스팅 마지막을 보면 알 수 있다.

Facebook 설정의 '광고'를 살펴보자.

우선 'Facebook에 온라인 관심기반 광고를 표시하나요?' 의 경우 기본적으로 '설정'으로 되어있기에 '예'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 부분을 '설정' 에서 '해제'로 변경한다.

자 이부분은 흔히 좋아요를 누르면, 친구의 타임라인에 '홍길동' 님이 좋아합니다 라고 보여 주는 경우에 해당한다. 즉, 내 친구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를 알 수 있게 한다는 것인데, 이경우는 우리가 생각하는 '광고' 의 개념과는 다른 의미로 Facebook에서는 해석을 하는 것이다.

즉, 관심있는 분야 역시 Facebook에서는 광고란 표현을 쓴다. 때문에 사실 애매한 문구로 광고를 원천 차단하지 못하게 하려는 Facebook의 잔머리는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자 문제는 이 마지막 문구이다.

결국 페이스북은 당신이 아무리 광고를 보기 원치 않아 설정을 변경하더라도 꾸준히 광고를 보여 주겠다 뭐 이런 의미가 된다.

그런데, 약간 다른 것은 광고기본설정을 참조하면,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처음이던 사용 중이던 설정해 놓은 것에 대한 이야기 인것이다. 

즉, 우리가 생각했던 물건을 판매하는 광고와는 조금 다른 의미인 것이다.

한마디로 페이지 추천과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원치 않는 광고를 보고, 광고전화를 받고,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시달림을 당하는 것과 같다. 오히려 예전 광고는 그저 종이의 전단지가 전부였던 시절에는 따로 한번에 버리기라도 하면 그만이지만, 이젠 스마트폰의 모든 앱에서 내 눈의 한부분을 자극하는 광고를 안볼래야 안볼 수 없는 세상이 된것이다.

무분별한 광고속에 나이 어린 청소년들은 나이에 맞지 않는 광고들을 쉽게 접하게 되기도 한다. 이젠 내 의지와 상관없이 광고를 봐야하는 시대가 된것이니, 내 스스로 그 광고도 잘 차단해야 하는 시대이기도 한것이다.

-Posted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