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수증을 챙기라는 이야기들이 사회적으로 많았다.
누구나 지갑에 점심식사 후, 혹은 마트에서 물건을 사거나 쇼핑 후 카드결제 된 영수증들 한 두장씩은 지갑에 넣고 다닌다. 심한 경우는 장지갑 속에 영수증들이 수북한 경우도 있다.
그런데, 맨손으로 영수증을 만지면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의 체내 축적 농도가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때문에 이제는 영수증을 받지 말고 폐기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마트에서 일한 지 평균 11년 된 중년 여성 계산원 54명을 대상으로 영수증 취급에 따른 소변 내 비스페놀A 농도를 측정한 결과 체내농도가 2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비스페놀A가 인체에 들어가면 내분비 시스템을 교란하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에 들어간 비스페놀A는 발암, 성인병,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유해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비스테놀A’란 무엇잇가? (내용은 나무위키 추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대체재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환경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휴대폰 케이스 등의 고강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C), 폴리아릴설폰(PASF), 에폭시 수지의 원료이다. 문제는 PC, PSAF가 열에도 강하기 때문에 유아용 젖병 등에도 사용되는데 고열로 가열 시 손상된 부분에서 비스페놀A가 용해되어 나온다는 점인데 인체에 흡수된 비스페놀A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하기 때문이다. 에폭시 수지의 경우 음료캔 등의 코팅제로 쓰인다.
모든 플라스틱에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플라스틱에서 환경호르몬(비스페놀A)이 나온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또한 비스페놀A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이라해도 특정한 상황에서만 용해되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 것은 좋지 않다.
플라스틱 외에 감열지로 만들어진 영수증의 현색제에도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데 역시 특정 상황에서 비스페놀A가 용해되어 나온다. 즉, 용매가 되는 물질이 영수증에 묻음으로써 비스페놀A가 용해되어 나오는 것인데 특히 다수의 핸드크림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트리클로산, 트리클로카반 등이 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영수증은 가급적 손으로 오래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인체에 들어간 비스페놀A는 발암, 성인병,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유해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소화기를 통해 침투될 경우 99% 이상이 배출되지만 피부로 침투되면 침투도 잘 되고 잔류시간도 길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2008년 미 국립보건연구소 산하 국립독극물프로그램(NTP)의 연구결과에서는 태아 및 유아, 소아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근로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접촉하는 정도로는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여 무시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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