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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라돈침대 추가14종 모델은?

Flying Gander 2018. 5. 25. 17:58

대진침대가 판매한 침대 매트리스 7종 모델이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 ‘라돈’에 의한 피폭량이 실제 법적 안전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확인되 사회적 파장과 사용자들의 집단 피해보상 청구 소송이 확대되는 가운데 추가로 14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조정실은 25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합동 브리핑을 열어 "대진침대 매트리스 14종 모델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의 가공제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으로 확인돼 수거·폐기를 위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라돈침대

 

라돈 및 토론(라돈의 동위원소)에 의한 연간 피폭선량이 법에서 정한 기준(1mSv이하)을 초과한 것으로 새로 확인된 모델은  14종이다.

n 파워그린슬리퍼플래티넘      n 그린슬리퍼 

n 프리미엄웨스턴(슬리퍼)      n 파워트윈플러스 

n 로즈그린슬리퍼                         n 프리미엄파워그린슬리퍼 

n 파워그린슬리퍼 라임              n 아이파워플러스슬리퍼 

n 아이파워그린                              n 아르테 

n 파워플러스포켓                         n 파워그린슬리퍼R 

n 그린헬스1                                     n 파워그린슬리퍼 힙노스 

 


이번 조사 발표에서 파워그린슬리퍼R 제품의 경우 의 흉부 엑스선 촬영을 130번 할 때 만큼의 최고 13.74mSv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생산된 이들 매트리스 수량은 총 2 5661개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 7개 모델 에 대해 6 2088개를 6월 안으로 수거 토록 행정 조치한 바 있다.

n 그린헬스2                                   n 네오그린헬스 

n 뉴웨스턴슬리퍼                        n 모젤 

n 벨라루체                                      n 웨스턴슬리퍼 

n 네오그린슬리퍼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23일 대진침대를 제외한 49개 침대 매트리스 제조업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은 모나자이트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다만, 이 중 6개 업체는 모나자이트 같은 광물인 토르말린, 일라이트나 참숯, 맥반석 등을 이용한 곳이 있다는 신고를 받아 연간 피폭선량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키로 했다.

한편, 원안위는 산업부, 식약처와 함께 모나자이트 수입업체에 대한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13개 업체가 내수용 가공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한 것을 알아냈으며, 이 중 9개 업체는 목걸이, 팔찌, 전기장판용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연간 피폭선량이 기준치를 넘는 제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대진침대는 홈페이지 전면에 ‘리콜지연 관련 안내문’ 만을 게시 한 체 홈페이지에는 아무것도 게재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제품 회수 지연’에 대한 불만들을 토로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미 인터넷 카페들을 통해 대진침대를 상대로 집단 소송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대진침대 존폐위기가 아닐까싶다.

이들은 한 사람당 소송비 10만원씩 비용을 부담해 5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의 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현재 자산300억규모, 2017냔 매출 63억에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86천인 대진 침대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잘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