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는 정답이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 정답을 찾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수천 건의 부검을 한, 현직 법의관이 말했다.
‘법의관은 백정이며, 장례업자이고, 수사관이며, 외과의사이고,
죽은 영혼을 천상으로 인도하는 편도 기차의 기관사이며,
죽은 자와 대화를 하는 마법사다.’ 라고.
현재 국과수 부검실을 지키는 법의관은 전국에 고작 23명 안팎이다.
농담삼아 이들은 말한다.
“우리는 절대 같은 버스 타면 안 된다.”
과학수사의 최전방!
지금껏 본 적 없는, 그들의 진면목을 만난다.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대한민국의 과학수사연구소의 모습을 드라마 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 미드 CSI를 처음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 실제와 같은 해부를 하고 많은 과학기구들을 이용해 검시를 하고 범인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며 누구나 “역시 미국이야.” 라는 생각들을 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해부를 위해 사용되는 사람 모양의 소품 하나에 천 만원씩하는 것을 매회마다 사용하는 미드와 한국의 드라마와 비교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였다.
이번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처음부터 달랐다. 사람을 해부하고 내부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 주는가 하면, 첨단 장비들을 활용해 3D 영상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며 드라마에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것이다.
특히 약독극물과 연구원역으로 출연하는 스테파니 리(스텔라 황 역)의 톡톡 튀는 연기가 드라마 중간중간 신선하다.
매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검법남녀’ 이번 6월4일 월요일 방송분은 메르스 감염 위기에 놓인 정유미 (검사 은솔 역)와 정재영(법의관 백범 역)이 부검실에 경리 된 후, 메르스가 맞는지 혹시 다른 범죄가 아닌가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12회 방송 말미에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른 중년 남성이 메르스 의심 환자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특수부검실에 함께 있던 백범과 은솔은 격리되게 된다.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었던 백범과 은솔은 위험을 감수하고 부검을 시작하는데, 그때 은솔이 실수로 메스에 손을 베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끝이 났다.
이번 ‘검법남녀’13회에서 백범과 은솔이 함께 진행한 부검 결과를 아내의 보험금을 목적으로 한 가족 연쇄살인임을 밝혀 낸다. 이 과정에서 백범과 은솔이 고열로 혹시 메르스가 아닌가 의심되지만 메르스는 아닌것으로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연락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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