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어린 여배우 김민희와 불륜에 빠져 가정 조차 버리며 대한민국에서는 제대로 얼굴 조차 들지못하는 신세가 되어 버린 영화감독 홍상수의 신작 '강변호텔'의 배우 기주봉이 71회 로카르노(Locarno Festival 2018)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유없이 곧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중년 시인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다. 역시나 이번 영화에서도 홍상수 감독의 연인, 페르소나인 김민희가 출연했고 남자 주인공으로는 기주봉이 출연했다.
이미 홍상수의 ‘강변호텔’이 로카르노 영화제에는 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그 화제의 초점은 김민희와 함께 동행 할 것인가 였고 의식이라도 한 듯 홍상수와 김민희가 여전히 연인 사이임을 입증하는 스킨십 사진이 포착되면서 또 한 번 논란을 일으킨바 있었다.
이들은 행사기간 동안 공공장소나 취재진 앞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손을 잡고 허리를 감싸 안는 등의 스킨십을 보이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뽐냈다.
유럽 소규모 영화제인 로카르노 영화제는 8월1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로카르노 일대에서 개최되는 세계 6대 영화제 중 하나로 국내 유명 감독들의 신작을 여러 차례 소개해 왔으며,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3년 '우리 선희'로 한국 최초 로카르노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바 있고 2015년에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주연을 맡은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홍상수 감독이 최고 영예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상수와 김민희의 인연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두 사람의 불륜은 시작됐다.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린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무엇이든 감내하겠다”고 선언해 사회를 떠들 석 하게 만들었었고,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는 홍상수는 김민희를 향해 ‘연인’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올해 '강변호텔'의 남자 주인공으로 기주봉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는 했지만, 로카르노 영화제 내의 홍상수의 입지는 증명 했을지는 몰라도 기주봉이 국내에서 수상자로서의 영예를 얻기에는 불륜 감독과 그의 불륜 녀와 함께 만든 영화라는 오명에 가려 창피함이 앞서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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