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성폭행 혐의로 소송을 진행 중이던 김기덕 감독이 발트3국 가운데 하나인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트비아 언론 델피는 현지 영화 관계자인 비탈리만스키 감독의 말을 인용해 "김기덕 감독이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으며 12월 5일 이후 연락이 없었다가 11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했다"고 보도했다. 김기덕 감독은 라트비아 북부 휴양 도시 유르말라에 저택을 구입하고, 라트비아 영주권을 획득할 계획이었으며, 김 감독이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아 동료들이 현지 병원들을 수소문했다고 전했다.김 감독 소재 확인은 입원 환자 개인 정보 보호 규정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비탈리만스키 감독은 "지난 12월 11일(현지 시간) 오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