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특혜를 받고도 비리를 저지른 범법자 장현수에겐 당연히 현역 재입대를 시켜야 하는 것이 수순일 것이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군입대 대신 봉사활동으로 군복무를 대체받게됬던 장현수(27)가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군복무 대신 수행해야 하는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리고 확인서를 허위 조작한 것이 밝혀지며 사회적 지탄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을 통해 장현수가 병역법에 따라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했지만, 모교 축구부 지도 명목으로 제출한 그의 봉사활동 확인서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지난 평창올림픽 등을 통해 야구와 축구에서 병역특혜를 노린 금메달 쟁탈전이 한바탕 시끄러던 이유도 바로 이러한 비리들 때문이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