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 말그대로 배려석은 임산부를 위한 자리다.그러나 지난 3개월 전 어느 출근길 지하철을 타자마자 본 임산부 배려석은 20대의 애 땐 모습의 젊은 여성이 그 자리에 앉아 화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뭐지? 이 개념 없는 여자는?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머리에 롤을 만 상태로 화장에 집중 하고 있었고, 이어 한참 뒤 그녀가 일어나자 또다른 20대의 젊은 여성이 비어있던 자리에 날름 앉아 버린다.최근까지 3개월간 필자는 과연 출퇴근길 그 자리에 누가 가장 많이 앉을까 지켜보게 됐다. 그 결과 평균 20일X3개월 출퇴근길에 본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임산부를 발견한 건 단 2건뿐 이었다.그것도 가방에 임산부 란 표시의 고리를 달고 있던 여성에게 뒤늦게 뭉기 적 거리다 일어난 경우였다.나이대로 보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