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막말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원유세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가운데 이번엔 외신기자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남북 종전선언을 반대한다는 망언을 남기며 드디어 그의 속내를 드러냈다. 자한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 선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 홍준표의 의미가 미북정상회담에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라는 말도 있지만, 이보다는 ‘종전선언과 체제보장을 완전한 비핵화 이후 논의되는 것이 좋다’고 강조듯, 그남아 그 시기를 가능한 늦추고자 함인 것이다. 왜냐? 홍준표는 54년생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