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26일 일본 아사히 TV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평가 절하한 것이 회담 당일인 27일 논란이 됐다.
"북한이 발표한 것은 핵 폐기 선언이 아니라 핵 보유 선언이어서 회담 목적에는 전혀 맞지 않는다. 국제사회 제재가 엄중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하다."
"김정은의 위장 평화 쇼를 나는 믿지 않는다."
"과거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처럼 경제 제재로 체제 유지가 곤란한 북한을 살려주기 위해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홍준표 대표는
"한국 여론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계층은 좌파들뿐이고 우파는 지지하지 않는다." 며 "중도층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해 그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 내용을 보며 느낀 점은 이제 자한당이 드디어 막판에 몰렸구나 싶다. 이미 누차 말해왔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그리고 박근혜 정권 모두 북한과의 평화를 말로는 외쳤지만 행동으로 보이려 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였다고 본다.
언제든 자신들이 위험한 순간에 처했을 때 꺼내들 수 있는 카드라 아직까지 생각하고 있는 “북풍공작설”
항상 자신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닥치면 북한팔이를 하며 국가안보나 국방 쪽으로 이슈를 돌리기 일수 였으며, 이를 그대로 믿는 극우보수 노인 분들도 한몫 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21세기를 살고 있는 젊은 층들은 더 이상 단순이 방송을 장악하며 국민을 속이려 하던 시대와 다른 SNS와 인터넷 시대를 통해 많은 발전과 많은 정보력을 갖게 됐다. 물론 아직도 네이버가 지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를 어쩌나, 홍준표 대표가 보여 주는 행동들이 이제는 더 이상 이해 와 지지 보다는 나이 들고 예전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보이니 자한당도 이제 그 오랜 시절 잡아왔던 권력을 끝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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