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쯤 전 어느 봄이 던가
그래 만 10년이 더 된 것 같다. 대한민국의 대다 수가 일명 "북면고" 교복, NORTHFACE 밖에는 잘 의식을 못하던 어느 해 였으니.
넓고 광활 한 눈덮힌 산에 산악구조대원이 수염에 얼음과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리고 산악 구조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대문 사진으로 한 홈페이지. 거기에 구조대원이 입고 있었던 옷이 바로 CANADA GOOSE EXPEDITION 이였다.
그래 바로 CANADA-GOOSE 홈페이지 였다.
왜? 그 홈페이지를 보았었느냐? 아마 2013년 가을 쯤 한창 CANADA GOOSE 제품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해, 내가 포스팅 했던 수많은 글들 중 처음 글에 적었듯이, 난 모두가 입는 노스페이스가 싫어서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던 중 이였다.
그 때 당시에도 이미 난 몇 년 전에 구매해 이것 저것 입었던 노스페이스 제품들이 있었을 때였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늘어나기 시작하던 노스페이스는 급기야 짝퉁이 난무하고, 결국 그 쯤 되면 그 브랜드는 버려야 하는 브랜드인 것이다.
짝퉁이 난무할 때 짝퉁을 사서 입는다? 그건 짝퉁임을 알고도 입고 싶어서 사 입는 뭐 그런 사람들일 뿐이다.
Anyway!!!
최근 TISTORY를 다시 관리 하기 시작 하다 보니 아직도 검색어 순위 10위 안에는 CANADA-GOOSE 문의를 위한 검색이 상위를 차지한다는 것이 놀랍다. 왜? 그 당시 난 CANADA GOOSE제품은 NORTHFACE 처럼 지속적인 관심을 받지 못하고 1~2년 만에 인기가 사그러 질것이라고 글을 적은 적이 있다.
그건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패션을 앞서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들 때문이다.
사실 CANADA GOOSE제품을 본 딴 디자인들이 2013년 겨울 대세를 이루었었다. 그런데 그건 쉽게 말해 누구나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지하철에서 길거리에서 마주친다는 의미가 된다. 사실 패션에 관심이 있거나, 나만의 패션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거북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특히 그 당시에는 유명한 배대지 카페나 개인 블로그등을 통해서도 확인되거나 검증되지 않은 CANADA-GOOSE제품들을 자신들이 무슨 대리점 계약을 한 곳을 통해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듯이 판매하기 까지 했었으니, 정말 짝퉁이 난무하던 시기 였다.
때문에 당시 내가 알고 있던 많은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짝퉁을 구매하지 않는 방법등을 포스팅 했었는데, 그걸 3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이 찾고 있을 줄이야. 난 이미 2013년 겨울 이후 부터는 CANADA GOOSE EXPEDITION을 입지 않는다.
대신 당시 여러가지 브랜드의 제품들을 소개 했었는데, 그중 하나가 BOGNER와 HELLY HANSEN 제품이였다.
오랫만에 CANADA GOOSE 홈페이지에 가보았더니, 올해는 2005년 이였나 당시와 비슷한 대문 사진으로 바뀐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문 사진에 착용한 제품들은 SNOW MANTRA 제품들인 것 같다. 왜? 저리 멀리 있는 뒷모습 만으론 RESOLUTE와 뒷모습은 구분이 어렵다.
새롭게 개인들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비슷한 공통점들이 있다.
배경을 보면 대부분이 넓고 광활한 북미의 자연을 볼 수 있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 강원도나 전라도 무주등지에나 가야 볼만한 눈 덮힌 모습들이다.
그렇다, 사람들 중에는 특히 남자들이 캐나다구스 사이즈가 워낙 커서 여성용을 구해 입는 기이한 현상들이 비일비제 했었다.
그런데 중요한 건 CANADA GOOSE PARKER 제품들의 탄생은 캐나다의 특수한 기후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옷이 였고, 몇겹씩 껴입어야 하는 것등을 감안해서 만든 제품이였던 것이다.
그러니, 그런 브랜드의 특성이나, 제품의 특성등을 모르고 그져 유행이라면 무조건 따라가야 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CANADA-GOOSE제품군은 유행을 오래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는 간단한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뭐 이외에도 더 있지만.
내가 살던 곳은 WASHINGTON D.C 위쪽의 MARYLAND 주인데도 겨울에 눈이 많이 올 때는 1M를 넘게 와 집 앞에 눈치 우느라 허리가 나갈 지경이다. 그럼에도 사진들의 넓고 툭 트인 세상에 모습을 보니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고향의 향수를 그리게 하는 듯 싶다.
TIP: 아직도 CANADA-GOOSE 짝퉁 진품을 인터넷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한 가지 TIP을 준다면, 본인이 일부러 짝퉁일 지라도 알면서 사 입고 싶은 게 아니라면, 이제 제품들의 원래 가격은 모두가 쉽게 알 수 있다. 그것이 달러라 해도 원화로 변환하는 건 일도 아니니.
그렇다면, 제품의 공식 판매 가격 대비 운송 비 세금 포함 판매 가가 원래 가격 대비 20%이하로 싸게 파는 제품들은 일단 판매처가 확실한 해외 유명 사이트이거나 국내 대형 판매 회사가 아니라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더 자세한 내용들을 알고 싶다면 내가 포스팅 했던 2013년 CANADA-GOOSE관련 내용들을 읽어 본다면, 정말 누구라도 속지 않고 쉽게 제대로 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WRITTEN BY FLYING G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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