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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운영자 구속 네명 중 한명 자진귀국

Flying Gander 2018. 6. 26. 00:03

2016/06/07 - [핫이슈] - 소라넷(@soranet) 폐쇄선언|소라넷의 최후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의 운영자가 21일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라넷


1999년 처음 등장했던 소라넷은 2016년 폐쇄되기 전까지 국내 최대 음란물 게재 사이트로 불법 광고 수익이 수 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던 소라넷의 운영자 4명 중 1명이 구속된 것이다.



이들은 해외 서버를 이용해 이름을 바꾸는 수법으로 음란물 유통과 제작 및 각종 스와핑 알선 등 온갖 범죄의 온상이었던 소라넷이 2015년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불현듯 2016년 기존의 서비스를 폐쇄한다는 SNS 글과 함께 운영자들은 뉴질랜드와 호주 등을 옮겨 다니며 잠적했었다.


소라넷


소라넷의 운영자는 4명으로 송씨와 홍씨 부부로 알려졌었다.

이 가운데 한명인 송 씨가 지난 18일 자진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21일 구속됐다. 3년만에 수백억을 다 쓰진 않았을 텐데, 자진 귀국을 혼자만 했다는 부분이 이들 4명 사이에 불화가 일어 난 것은 아닐까 추측해 본다.



이들은 도피 중 외교부가 여권 발급을 제한하고 반납을 명령하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패소하기까지 했다.

검거된 송씨는 사이트 개설 만 했을 뿐 음란물 유통이나 제작 사실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원해 소라넷의 개설 목적은 자기 부부 얘기를 위한 곳이었지만 이용자들이 변질시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해 진다.

검찰과 경찰은 송 씨 외에 다른 운영자 3명을 강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며, 이들 일당이 벌어들인 수 백억원의 범죄 수익을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검  경이 어떻게 남은 세명을 잡고, 수익금 수 백억원을 회수 할 것이냐가 의심 스럽니다. 송씨가 이번에 스스로 자진 귀국을 했으니 검거 한 것이지, 계속 불법체류로 해외에 거주 한다면 2015년부터 검거하겠다며 3년을 끌어왔음에도 아무런 실적이 없던 검  경이 과연 잡을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


2016/06/07 - [핫이슈] - 소라넷(@soranet) 폐쇄선언|소라넷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