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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라 프로젝트(Google Ara Project)|구글의 새로운 조립식폰 아라

Flying Gander 2016. 5. 21. 12:09

2013년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보유 당시, 모토로라는 조립식 모듈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었다. 그 후,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레노버에게 인수되었지만, 선진기술 프로젝트(ATAP) 부문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개발팀은 안드로이드 개발팀으로 흡수되어 '프로젝트 아라 (Project Ara)'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 왔다.




해마다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의 출시를 예상했지만, 번번히 출시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으나, 구글은 아직도 프로젝트 진행형이다올해는 내년 출시를 예상하지만, 과연 구글의 모듈형 스마트 폰 아라(ARA)의 출시가 언제일 지, 또한 출시 된다 해도 얼마나 뜨거운 반응을 보일지는 의문이다.


아라(ARA) 사용자는 자신의 스마트 폰에 디스플레이, 키보드, 스피커, 카메라 또는 여분의 배터리까지 자신이 원하는 부품을 조립하여 결정할 수 있으며, 틀을 무료로 공개해 누구든 모듈 형태의 스마트 폰 기기를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미 네덜란드 벤처기업인 페어폰은 도덕적으로 깨끗한 스마트 폰, 공정 폰이라는 이름을 걸고 조립식 스마트폰 인 페어폰2' 를 시판하고 있다. 페어폰은 노동 착취가 없는 광산에서 생산된 광물을 사용하고 부품 교체를 쉽게 할 수 있는 설계로 불필요한 기기 교체 비용과 폐기물 발생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덕적인 스트폰이다.  부품 교체를 통해 5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페어폰에 대한 큰 기대나 호응이 없다.

이는 이미 완제품에 익숙하고, 일반 사람들이 전자제품을 분해 혹은 조립할 수 있다고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아직도 4~50대의 남성들 중에는 집안의 형광등 하나 갈지 못하는 남자들도 있듯이, 유독 대한민국 사람들이 DIY에 약하기 때문이다.




구글 그마트폰의 야심작 아라(ARA) 과연 국내에서의 반응은 어떨지 기대 된다.

-Posted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