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국내 출고가 98만8900원

갤럭시노트7이 출고 되면서 이통사가 6일부터 19일까지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19일부터 정식판매를 시작한다.

현재9월 경 애플의 ‘아이폰7’과 LG전자 ‘V20’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이 한발 먼저 선수를 치며 시장을 점유해 보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

국내출고가격은 98만8900원

문득 99만9900원짜리 홈쇼핑 물건 팔 때 끝자리 수 900에 맞추던 제품들이 생각난다.

과연 100만원, 노트북 가격보다도 더 비싼 스마트폰의 개인들의 활용도는 얼마나 될까?

그 돈 값어치를 할까? 아니면 그저 사치품인 귀걸이 목걸이 팔찌나 반지를 한 것처럼 손에 들고 다니는 정도로 만 활용들을 할까? 급 궁금해 진다.

​보조금은 10만원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모바일 스토어에서 구매 시, 스마트밴드 기어핏2, 삼성페이 이벤트 몰 10만원 할인쿠폰 등을 증정하며, 삼성은 사전구매자에 한해 액정 교체비용 50% 지원, 32GB 메모리카드, 범퍼케이스, 보조배터리 등을 추가 증점품으로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은 노트 변화된 기능으로는 최초로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고,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S펜, 삼성 스마트 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과 이를 통한 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 기능을 제공한다.

한 가지 관심이 가는 것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전면 엣지 디스플레이로 상하좌우와 전후면 모두 대칭을 이루는 엣지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까지의 화면크기에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까?

64GB 메모리 한가지 모델만 출시하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등 4가지 색상과 256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USB 포트는 새로운 타입-C를 지원한다.

이밖에 갤럭시노트7에는 휴대폰 간 데이터 백업, 복원용 스마트 스위치 기능, 데이터 동기화를 위한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갤노트7 사용자들에게는 15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사실 필자의 개인적 생각은 스마트 폰이 너무 비싸다. 물론 필자는 예전 아날로그 모토로라와 삼성의 최초 스마트폰을 150만원이나 주고 사용해 본적도 있지만, 그 당시는 쉽게 말해 구매 할 수 있는 모델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었던 시대라면,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일반인들이 Desktop PC를 사기도 하지만 대만산 Acer와 같은 중저가 5~600불 정도의 노트북을 많이 산다. 그리고 2~3년 사용하면 한국에서처럼 AS를 받아가며 악착같이 사용하지 않고, 그냥 고장 나면 버린다.

스마트 폰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라면 홍미노트와 같은 제품을 한20만원선에 구매해서 2~3년 뒤에 고장 나면 버리는 것이 훨씬 이익이란 생각을 해본다.

어차피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기능이라야 딱 5가지 미만일 것이다.

인터넷, 음악, 전화, 게임, 인터넷 뱅킹 등등……

그 외 과연 얼마나 중요한 정보가 있기에 홍채인식이 필요할 까? 웃음이 터져 나온다.

삼성은 자기들의 기술을 실험하기 위해 그런 기능을 넣어서 판매하는 것이란 추측을 해본다.

즉, 삼성의 지문인식은 사실 실패작이었다. 그런 면에서 그들은 그 기술은 버리거나 보다 더 보강을 할 것이다. 이번엔 홍채인식을 스마트폰에 대중화 시켜 어떤 기능이 보완되어야 하는지 현장에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면서 별볼일 없는 기계 값을 올려 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는 것이다.

즉 기업 앞에 사용자들은 테스트를 도와주고 꺼꾸로 돈을 지불하는 이상한 현상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기업들이 돈 버는 이유가 아닐까?

-Posted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