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남북정상회담(南北頂上會談)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 위원장 김정일이 평양에서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됐다.
회담 결과로 2000년6월 15일 남북 공동선언이 발표됐다. 당시 남북공동회담은 AP통신의 2000년 12월 25일 '2000년 세계 10대 뉴스' 5위를 차지했었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이 평양에서 2007년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정상회담으로, 10.4 남북정상회담이라 불리기도 한다. 회담의 결과로 남북 양측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발표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평양개성고속도로를 통한 육로로 북한을 방문 3.8선을 도보로 넘는 것을 중계하기도 했었다.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일이 2017년 4월 27일 판문점을 통해 만나게 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용 차량인2015년 벤츠 S600 폴만가드를 타고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200km 가량을 이동한 뒤, 72시간 다리와 통일각을 지나 판문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에서 내린 뒤에는 평화의 집까지 이동, 이 과정에서 군사분계선 건너편에서 기다리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첫 악수를 건네면서 정상회담 시작을 알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 모든 장면은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김정일 위원장은 27일 오전 판문점 T2-T3 사이로 군사분계선을 넘고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정전 위원회 회의실 앞 군사분계선에서 점정일 위원장을 맞이한다.
두 정상은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9시 40분경 자유의 집과 평화의 집 사이 판문점 광장에 도착해 의장대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을 진행한다.
환영식 후 양 정상은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 1층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준비된 방명록에 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다. 양 정상은 접견실에서 사전 환담을 나눈 뒤 2층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해 10시30분부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정상회담이 종료된 뒤에는 양측은 별도의 오찬과 휴식시간을 가진다.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5월에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대통령은 미국의 트럼프를 만나러 떠난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대통령은 6월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중요한 의제 및 논의할 방향에 대한 프레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제3차 남북회담은 그 동안의 故 김대중 대통령과 故 노무현 태통령이 김정일 위원장과 평화를 위한 그 동안의 작은 노력위에 11년만에 정권교체를 통해 얻은 기회인 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지금까지 보여 준 국제사회의 지도력으로 북한의 비핵화,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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