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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위안부 문제 전시 여성 성폭력" 발언에 일본 발끈

Flying Gander 2018. 6. 19. 20:52
강경화(55년생 63세)장관은 취임 1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 성폭력’이라는 굉장히 심각한 인권문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교부로서 곧 발표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일본에 고노 다로 외무상이 기자회견을 통해 2015년 위안부에 있었던 "한일 합의 정신에 반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계속 이어지면 한일파트너십 선언 2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서로 축하해주고 미래지행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은 어려워진다."고 맞받아쳤다. 




고노 다로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위안부 인권 문제화 발언이 한일합의에 반한다는 주장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고노 외무상의 주장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분쟁화 성폭력 문제를 포함한 여성과 평화 이슈는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로 논의되어 오고 있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이러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이런 노력은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분쟁화 여성의 인권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으로 특정 국가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니다. 이를 합의와 연계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했다는데.... 왠지 처음은 좋았는데 후미는 조금 물러서는 모습으로 보인다.

어쨌든 강경화 장관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발언이 품격있다.' 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