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서울대 교수들의 성추문이 끊이질 않는다. 이미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과 집 청소를 시킨 사회학과 교수에게 교원징계위원회가 정직 3개월을 내린바 있는 서울대가 또다시 ‘교수의 성폭력’문제가 불거졌다. '서울대 수의대 H교수 성폭력 사건 withU 연대’는 오늘(31일) 서울대 생명공학연구동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의대 H 교수가 과거 동아리 지도 교수를 하며 여학생들을 성추행 했다"며 "학교가 진상 조사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H교수가 최소 3년간 술자리 등에서 다수의 여학생의 허벅지를 만지거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 했다." "H교수 옆자리에는 남학생만 앉혀야 한다는 'H교수 대응 매뉴얼'이 학생들 사이에 퍼져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학생들은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의 자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