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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 '성폭행 혐의' 13년 징역형에 이은 화학적 거세 제기

Flying Gander 2022. 12. 8. 19:08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EXO와 EXO-M의 전 멤버이자 당시 리더로 메인 래퍼를 담당했던, 크리스(90년, 32세·중국명 우이판)가 "성폭력 혐의"로 중국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은 후, 본국인 캐나다에서 호르몬제의 화학적 거세를 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리스(우이판)


지난 달 25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 1심에서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 등 총징역 13년을 선고했으며, 형기를 채운 뒤에는 해외로 추방하라는 명령이 내렸다.

 

 


크리스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1심이 확정된다면 중국 교도소에서 13년 동안 복역한 뒤 캐나다로 추방된다. 

캐나다는 성범죄자에 대해 호르몬제를 투입, 성 충동의 근원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다. 따라서 크리스가 캐나다로 돌아간 뒤 이 화학적 거세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는 성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한 처분으로 당사자 동의 없이 강제적으로 처분된다.

 

 

크리스는 2020년 11월부터 12월에 걸쳐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강간 및 집단음란죄로 2021년 성범죄 혐의로 기소돼 중국에서 재판을 받았다. 

중국 걸그룹 SNH48의 졸업생 장단산도 포함 24명의 피해자가 크리스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나,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 후 팀을 탈퇴했으며, 이후 중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