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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묻지마범죄 골목길 25세여성 망치로 폭행 또???

Flying Gander 2016. 6. 1. 18:59

6월 1일 새벽 2시23분경 성동구 왕십리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25세 여성을 뒤따라가 가방에 준비한 망치로 여성의 머리를 여러차례 가격 후, 도망 친 사건이 또 발생했다.


범인은 25세의 미모씨로 피해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 수차례 가격 후, "가만히 있으면 살려 주겠다" 며 골목으로 끌고 들어갔으나, 인기척 소리에 현장에서 달아 났다고 한다.


범인은 이미 건대역에서 부터 피해 여성이 택시를 타는 것을 렌트한 차량으로 뒤쫒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약 50여분 뒤인 새벽 3시 15분 경 신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자살 했다고 한다.


이 사건과 관련 경찰관계자는 '묻지마 범죄'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으며,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한다.


이미 사전 계획을 세운, 그리고 또다시 여성을 노린 범죄인 것이다.

묻지마 범죄가 아니라면, 이유가 있는 범죄한 의미가 되는 것일까? 


사전에 쫒아가는 동안 과연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그 상대는 이번에도 또다시 여성이였다.


강남묻지마살인, 부산묻지마폭행, 수락산 묻지마살인, 또다시 묻지마 폭행...

이 사회가 미쳐가고 있다.


이젠 하루에 한 두건씩은 묻지마 범죄인 묻지마 폭행이나 묻지마 살인이 일어나는 듯 하다. 전국 적으로 뉴스에 알려진 것이 이정도니, 이외에도 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없는 일이다.


이쯤 되면,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주.야간에 각 지역 경찰들의 순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단 순히 순찰차를 타고 동네를 큰길로 휘~ 한바퀴 도는 순찰이 아닌, 골목길이나 번화가 일지라도 이젠 예전과 같이 검문검색도 시행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리 말하면 흔히 "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대번에 "인권침해" 운운할 것이다.

그건 아마도 그들이 "인권침해" 라는 말의 의미 조차 모르며 자신들의 집단이나 단체의 이권을 위한 의미없는 아우성일 것이다.





이 사회가 언제부턴가 인권침해 논란이 붉어지마 마치 그것이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당연한 것처럼 너도나도 상관이 있던 없던 떠드러 댄다. 


또한, IT환경이 발전하고,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 하게 되면서 부터 사람들은 몸을 움직여야 하는 곳임에도 게을러 지며 갖가지 이유를 대기 시작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CCTV 일 것이다.

굳이 그 곳에 가지 않아도 CCTV로 모니터링 만 잘하고 있다가 출동 하면 된다는 생각인지, 아니면 사건이 나더라도 범인을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 때문인지 언제부턴가 길거리에서 정복입은 경찰관을 대하는 횟수가 거의 없다 시피 한다.



순찰 만으로 사건을 막을 수는 없지만,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른다는 생각이 또한 범죄를 저지르려는 순간 범인을 망설이게 하는 예방이 될 수도 있다.


그래, 아주 단순하고 간단하고 올드한 방법일지는 몰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저 머릿속에 생각들만 쏱아내는 탁상정책의 그럴사한 결과물들은 이제 신물이 난다.


얼마지나지 않아 흐지부지 되거나, 예산이 없다. 인력이 없다. 늘 똑 같은 말만을 되풀이 하는 꾀꼴이들 같다는 말이다.


오래 전 뉴욕의 한 맥도널드 가게에서 가족들과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정문에 떡 하니 서서 안을 훌터보는 경찰관을 본적이 있었다. 검은 선글라스에 권총과 탄창, 방탄복을 입고 서있는 것 만으로도 왠지 모를 위압감이 느껴졌지만, 그 안에 혹 사건 사고를 저지르려던 범인이 있었다면, 움찔하며 자리를 피했을 것이다.


그렇다. 예전처럼 정복입은 경찰관이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존재일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이 거리가 언제든 범죄를 노려보고 있는 눈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분명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 범인들에게는 위압감과 두려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Posted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