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에서 19일 새벽 서해를 통해 노를 젓는 소형 배가 넘어왔다는 뉴스를 전했다.
40대 북한 인민군 소좌(소령)와 공민증을 지닌 주민 1명이 타고 있었으며 귀순 의사를 밝혔다는 것.
북한 군인의 귀순은 2000년 이후 14번째로 소령급 군인의 귀순은 2008년 경기 파주의 최전방 GP로 넘어온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 이철호(중위)의 '노크 귀순' 이후 10년 만 이란다.
현재 군은 정확한 귀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하필 이시기에?
여러가지로 미심쩍다.
하필 남과 북이 대화국면으로 나가는 평화협정 후 흐름이 좋아지는 시기에...... 탈북장교의 귀순이......그리고 이미 귀순해서 국정원에서 일하던 태영호는 탈북 1년 6개월만에 책을 써서 발간한다며 책팔이를 그것도 국회에서 했다???
태영호가 영국에서 귀순한 것은 2016년 8월, 탈북 및 귀순한 외교관으로는 최 고위급 이였다는데, 대한민국으로 귀순하고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그는 이미 2017년부터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소속으로 활동했다는 것.
그런 그가 책팔이 한다며 국회에서 떠들어 댄 것이 북한과의 마찰이다?
재미있지 않은가?
시기들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그냥 과거 처렁 이게 과연 아주 자연스러운 일들이라 그저 뉴스에서 하는 말들만 듣고 믿어?
그러기엔 이미 과거의 정치공작들의 흐름을 볼 때 너무나도 비슷한 행태들 아닌가 싶다.
사실 남북통일이 되지 않아야 이득을 보는 이들도 분명 존재한다.
아니 남북통일은 둘째치고 긴장감이 고조돼야 만 존재할 수 있는 집단들. 그들에게 남북의 화해와 통합은 수십 년간 이어온 그들의 존재가치를 의심케 하는 것일 테니 늘 그래왔듯이 과거에 써먹던 방법들을 재현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지금의 북한을 100% 신뢰한다? 그것도 우스운 일이다. 그러나, 분명 남. 북이 공생공존함으로 얻는 이익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일본의 눈치를 봐 왔던 것은 미국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제대로 이루지 못해서다. 미국은 늘 그래왔듯이 일본을 통해 한반도 문제도 손쉽게 코 풀 수 있었던 것이다.
왜? 어차피 한국은 중국의 상대가 못되니 일본이 대신 중국까지 견제하며 미국의 등을 긁어줘 왔지만, 이젠 일본을 제외하고 바로 미국과 중국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입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건 뭐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흔히 알고 있는 희토류를 비롯해 그동안 중국이 100원짜리 10원주며 긁어가던 광물도 해외 광물 투자한다고 이명박이 같은 장사꾼이 국가적 슈 킹을 하는 행위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뿐이겠는가.
그러나 분명 정치권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이들은 존재 할 것이다. 이젠 더 이상 그들의 낡고 오래된 외침이나 주장을 들어 주지 않는 사회. 그렇다고 욕심 많은 그들이 스스로 물러 나지는 않을 테고......
시기적으로 왜? 라 고 생각되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 과연 우연일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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