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캐나다구스 Expedition 1,033,000원!!!

Flying Gander 2013. 10. 31. 06:22

캐나다 구스 Expedition이 1,033,000원 (일시 적용가)!!! 국내 OO보다 비싸면 130% 환불!!!


역시 국내 최대 아웃도어 마켓 답습니다. 인정!!!

어디 클릭하고 들어가 보니.....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낚시성.....이네요.


사이즈가 국내 105, 색상별로 가격도 다르네, 검정이랑 빨강은 있지도 않네요....

낚시성 가격! 이것도 상술 입니다.


인터넷 네이버를 치면, 한 제품에 1000원부터 10000원까지 수십개 업체가 뜨니까요.

일일이 다 눌러보다 보면, 한개 당 Site 접속에 따라, 30초에서 1분 30초, PC의 성능에 따라 조금 더 늦기도 하구요. 보통 말도안되는 가격 대 짤라버리고 조회해도 30개는 족히 나오니까, 하나 검색에 최소 15분에서 45분까지는 걸린다는 말이되지요.

거기에 사이즈표를 한번씩은 눌러봐야 하고, 색상도 눌러봐야 하니...


물건을 살때 이 정도 노력하지 않고서는 싼 제품을 사기 힘들죠.

그런데, 문제는 언제나 가격에 있다는 겁니다. 구할 수 없는 제품을 싼가격에 내 놔 주면 오죽이나 좋겠습니까 마는...그렇게 세상이 녹녹치 않은지라...

이럴때 차라리 내가 영어좀 하면 직접 찾을 텐데....그쵸?

그래서 인터넷 좀 뒤져 봅니다.


오오~~누가 이싸이트는 믿을 만 하다는 군요. 여기도 있네? 그래서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사이즈 색상없기는 매 한가지. 왜냐구요?

이미 한국사람들에게 알려진 사이트는 너도 나도 다 알기 때문이란 이야기죠.


특히나 배지지에 걸려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들은 솔직히 배대지 카페 만드는 사람이라면 남의 카페 가서 쫘아악~~~ 훌터 다 달죠. 일명 뭐 얹혀 사는 인생들이라고 하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

국내 최대 배대지 회사도 제 블러그를 찾기도 하고 카페에 가입도 하셨네요.^^

뭘 염탐하러 오셨나...^^ 아마 카페 가입자 중 몇명은 그리고 블러그 방문자중 몇십명은 일반 개인들이 카페나 블러그 통해 한두개씩 팔아보시려는 분들일 겁니다. ㅡㅡ;


찹쌀떡 팔아요~~~ 옆에서 나두요~~~ ㅎㅎㅎ


그럼 나혼자 찾자. goolge, yahoo 다 뒤져 봅니다. 오호라~~~ 찾았어 찾았어.

근데...이젠 믿을 수가 없는거죠.

예전에 Software업을 하던 친구가 제게 그러더군요.

" 미국이 정말 말도 안되게 싸긴한데, 다 좋은데, 물건 카드 결제하고 물건을 안보 내 준다거나, 아님 문제 생기면 누가 해결해 줄거냐고? 거기에 걸려서 구매를 못하겠드라."


맞습니다. 미국의 인터넷 쇼핑몰 시장은 딱 우리나라 처음 Gmarket과 Auction 초창기 에서 조금 지난 시점 정도 됩니다. 즉, 100% 완성단계라 보기는 힘들 다는 거죠.

이름이 있는 사이트를 잘 찾으면, 반품용 라벨까지 동봉해 줍니다.


그런데, 어떤 곳은 물건은 진짜고 다 좋지만, 반품 시, 본인이 직접 보내야 하고, 보내는 비용도 본인이 부담하죠. 특히나 거기에 한줄 적습니다. FedEx나 UPS로 보내야 너가 배송확인이 되며, 우리도 믿을 수 있기에 우체국 말고, Tracking 되는 것으로 보내라고 말입니다.


미국 운임 한국처럼 2,500원 균일이면 뭐 만세를 부르겠지만, 예를 들어 제가 사는 곳에서 바로 옆에 있는 주로 물건을 보내는 데, FedEx 이용하면 일반 제일 싼게 22불 나옵니다.

여기에 몇일 만에 배송할 거냐에 따라 익일 배송에 비행기 태우면 6~70불까지 나오죠. ^^


그러니, 이걸 모르는 분들이 혹, 발견한 사이트에서 물건을 사서 배대지로 보내고, 배대지에다 확인요청했는데, 뭐 문제가 좀 있어서 반품에 뭐 어쩌구 저쩌구 하려면...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도 생기고, 배대지는 당연 핸들링 비용이라 해서 전화해주고 반품해주고 하는 비용 따로 청구 받고, 반품비는 반품비대로 나오고....뭐 등등등등.....하 머리 복잡하다.


반품하고 나지 환불을 하는데 비용이 또 적게 들어오네????????

이건 또 뭐냐? 즉, 쇼핑몰 반품 시 핸드링 비용을 청구하는 거죠. ㅎㅎㅎㅎㅎ 딱! 예전 한국 쇼핑몰 처음 시작 단계에서 누가 비용내냐? 니네가 잘못 한거니 니네가 내라, 아니다 뭐 그런 정도 가 맞다고 생각 되지 않으시나요?


미국은 최첨단 기술 즉, 원천기술을 보유한 나라 입니다.

그러나, 그 기술들이 일반 인들에게 보급율은 글세요...한 30% 정도?


반면 한국은 원천기술을 보유 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술의 일반인들에게 보급율은 거의 100%라 봅니다.

그래서 IT 강국이라고 표현하겠지만, 사실 IT 강국이라기 보단 IT 보급율이 뛰어난 나라라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말이 이리저리 셋습니다. 그 만큼, 미국이란 나라의 실체를 파보면 조금 아니 많이 다르죠.

한국의 빨리빨리 바로 전화해서 환불처리 하고, 반품처리하고 그런것에 익숙해 있다면, 숨넘어가 잠도 못자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