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막말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원유세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가운데 이번엔 외신기자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남북 종전선언을 반대한다는 망언을 남기며 드디어 그의 속내를 드러냈다.
자한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 선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
홍준표의 의미가 미북정상회담에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라는 말도 있지만, 이보다는 ‘종전선언과 체제보장을 완전한 비핵화 이후 논의되는 것이 좋다’고 강조듯, 그남아 그 시기를 가능한 늦추고자 함인 것이다.
왜냐?
홍준표는 54년생 한국나이로 치면 64세인 것이다. 그가 처음 정치에 입문 한 것은 1996년 신한국당 소속으로 15대 총선 송파갑선거구에서 당선되지만, 2400만원 선거운동비를 주고 허위 지출보고서를 제출해 당선 무효가 되어 의원직을 상실한다. 그리고 줄곧 한나라당 소속으로 지내온 뿌리깊은 한나라당 소속 이란 점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전신부터 늘 상 북한과의 관계를 고조 시킴 으로서 그들의 보수 주장을 타당화 해왔던 당이다. 뻑하면 썻던 ‘북풍공작설’, ‘남파건첩’, ‘빨갱이’ 등등 그들의 머릿속엔 아직도 뿔달린 빨갱이 괴물이 존재 할지 모른다.
그래 뭐 보수도 좋다 다 좋은데 그럼 이들이 일을 잘해왔나? 사실 미국도 그렇고 미국의 공화당의 경우는 오래 전부터 존재해온 기업들에게 지지를 받듯이 대한민국의 공화당 격인 한나라당 역시 오래된 기업들에게 지지를 받으며 온갖 비리도 행하고...
Anyway.
종전 이 되는 순간, 이제 더 이상의 ‘빨갱이’, 머리에 뿔 달리고 온몸이 빨강색인 빨갱이는 사라지는 것이다. 남침 이나 간첩이 한국을 교란 시키는 행위도 사실 이젠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직도 러시아와 미국이 헤커들을 이용해 서로 정보를 빼가 듯……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전쟁을 하거나 총 뿌리를 들이대지는 않는다.
오히려 미국은 아랍국가들의 테러 대상으로 보안을 더 굳 건이 할 뿐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보수 특히 대한민국에서 그동안 외쳐오던 보수는 無 의미 해진다는 결론이 된다.
현 시점에서 봤을 때, 구 시대적 발상과 생각의 변화가 없는 나이드신 보수 국회의원들께는 마지막 보루가 북한이 공산주의 국가로 남아 주는 것이요, 가끔 핵 미사일을 미국을 향해 쏴주는 것이 큰 도움이요 생명을 연장하는 산소호흡기 였던 것이다.
더구나 최근 사태만을 보면 홍준표의 경우 앞으로의 정치 생명력에 산소 호흡기가 달릴까 하는 의문을 들게 하는 요주 인물 아닌가.
그남아 산소호흡기 연던 북한이 이제 떠나가니 어떻게든 막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에도 그렇게 누가 봐도 남북이 화합하는 것이 저리도 싫은가? 라는 생각이 들게 행동했던 것 아니겠나.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그리고 조금 더 시일이 지나고 나면, 아마도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보다 나이 젊은 국회의원들끼리 따로이 정당을 만들던 보수를 버리고 새로운 당을 만들던 하지 않겠나 싶다.
그래야 지금 당장은 납작 업드려 있더라도 차기를 위한 준비라도 할 테니 말이다.
'Nation & International > 국내·외 정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미정상화담’ 시간.장소와 일정. 남.북.미 공동선은 가능할까? (0) | 2018.06.10 |
---|---|
‘파란머리’ 민주당의원 인증샷, 사전 투표율 20% 달성 약속 지킨 것 (0) | 2018.06.10 |
‘네이버 검색’ 의존도 90%, 이대로 안전할까? (0) | 2018.06.09 |
일석이조 ‘국민투표로또’ 선거하고 행운도 잡자~신청방법도 간단 (0) | 2018.06.08 |
궐련형전자담배 발암물질 5종 포름알데히드·벤젠 검출 (0) | 2018.06.07 |
대구 폭행 진실은? 미편집 영상을 보고나니 영 찝찝한 건 왜 일까? (0) | 2018.06.05 |
한나라당 매크로 2006년 선거부터 조작 충격! 한나라당 사이버팀원 폭로 (0) | 2018.06.05 |
박범석 판사 ‘이명희 구속영장기각’ 증거인멸의 염려가 없어 (0) | 2018.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