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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화담’ 시간.장소와 일정. 남.북.미 공동선은 가능할까?

Flying Gander 2018. 6. 10. 21:30

2018/06/12 - [시사/경영|경제|국제] - 김정은-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결과'에 세계가 주목


프란치스코 교황은 10(현지시간) 일요 주례미사에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회담이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한 평화로운 미래를 보장하는 긍정적인 길로 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특별한 우정과 기도를 거듭 보낸다." 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기를 기도 했다.


 미 정상 화담은 역사적 이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오후 2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편으로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 자리엔 싱가포르 비비안 발라크리쉬 외무장관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김 위원장은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로 이동한 후 6 25분께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숙소를 떠났다. 김 위원장은 리 총리에게조미(북미) 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이 역사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오후 9시 넘어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퀘백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끝마치지 않고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이번 북미회담을 '평화의 임무' 라고 밝히면서매우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김 위원장이 핵 포기 의사가 진지 한지 여부는 1분만 만나보면 알 수 있다."며 진지하다는 인상을 받지 못하면 회담을 이어가지 않겠다고 덧 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세인트레지스 호텔에 트럼프 대통령은 샹그릴라 호텔에 각각 묵는다. 이미  호텔 근처는 철통 경계에 들어갔고 주변 도로는 모두 폐쇄된 상태다.


 미 정상회담 일정은?

북미 정상회담이 '일대일 회담'으로 시작되고 하루만 진행될 것이라는 미국 관계자의 전망이 나왔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당일인 오는 12일 오후 2(현지시간) 싱가포르를 떠난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오전 9(한국시간 오전 10) 회담을 여는 만큼 김점정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시간은 3시간 남짓 짧은 시간이 될 것이라 보여진다.

 

이에 따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오찬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 졌다.

 

북미 정상의 짧은 독대가 끝나면 미국 측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측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이 합류해 본격 회담을 진행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정상회담이 12일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과가 좋으면 공동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남북미공동성명발표


문재인 대통령 합류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합류 가능성은 아직까지 미지수다. 북미 회담 결과에 따라 남   3자 종전선언을 위한 문재인대통령의 싱가포르 행 가능성은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북미 정상이 단독으로 회담하는 시간이 불과 3시간 남짓인 점을 감안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합류는 사실 불가능할 것으로 필자는 생각된다.

 

미국 언론과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이러한 의견들은 그저 과거부터 이어오던 습관처럼 내 뱉는 말들이다. 이번 남 북 정상회담이나 북 미 정상회담은 과거의 그 어떤 회담들과는 전혀 다른 패턴으로 소위 북한에 대해 연구했다는 학자들 조차 역사를 다시 쓰고 공부를 다시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한다.

과연 이번 정상회담이 두 정상의 사진촬영행사에 불과 할 것인가 아닌가는 12일 단 몇 시간에 결판 날 것이다.

때문에 필자는 이들이 떠들어 대는 내용에 귀 기울이지 않고 결과를 주시할 것이다.


2018/06/12 - [시사/경영|경제|국제] - 김정은-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결과'에 세계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