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결과'에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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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지난 해까지만 해도 쌍대 ‘미치광이’로 불리던 북한의 김정은 과 미국 트럼프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역사를 다시 쓰는 순간이다.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에는 4가지의 주요 조항이 담겨져 있다.

1.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미국-북한 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2. 두 나라는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3. 북한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북미는 이미 확인된 유해의 즉각송환을 포함, 전쟁포로 유해발굴을 약속한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오전 10시 51분경, 45분간의 북  미 정상 단독 회담을 마치고 나왔다. 트럼프는 단독회담 뒤 “매우 매우 좋았다. 훌륭한 관계, 김정은과 큰문제, 큰딜레마 해결 할것. 우린 함께 해결할 것, 함께 성공할 것이다.” 라고 말해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암시 했다.

비핵화 협상을 둘러싼 ‘세기의 담판’인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대면을 했다.

12일 10시4분. 호텔의 오른쪽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왼쪽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걸어 나와 8초간의 악수를 했다.

이 둘은 다소 경직된 모습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왼쪽 팔을 살짝 잡기도 했고 몇 마디 주고 받다 정면을 보고 기념촬영을 했다.

단독회담 전 환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성공적 회담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굉장히 훌륭한 대화 논의 과정이 있었다. 좋은 관계를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성공적 회담을 암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쉬운 길은 아니었다. 우리한테는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었고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렸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2시 북한으로 출국이 예정 된 가운데,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업무오찬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8시 경 미국으로 출국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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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누리꾼들은 '김정은 키(신장)' 이나 '김정은 나이', '트럼프 통역사'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는 김정은과 트럼프가 나란히 선 모습에서 김정은 이 작아 보였기 때문에 갖는 궁금증이 아닌가 생각된다.

김정은 나이는 1984년생 34살이며 김정은 키(신장)는 170cm로 알려져 있다. 반면 트럼프 나이는 1946년생 72세이며, 트럼프 키(신장)는 190cm 로 사진에서와 같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이 둘의 몸무게는 김정은 몸무게 130kg, 트럼프 몸무게는 107kg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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