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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라 모토G7 중급스마트폰 4종 가성비는?

Flying Gander 2019. 1. 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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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라 하면 휴대전화의 선두 주자였을 것이다. 부의 상징이자 기술력면에서도 세계1위를 자랑하던 모토롤라가 점차 사향길로 접어든 것은 스마트 폰의 등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는 아닐까 싶다.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모토롤라를 비롯해, 쏘니, 노키아 등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 폰들이 판매됐지만, 희안하게도 한국인들의 삼성과 LG 사랑에 힘입은 것인지 아니면 정책상 항상 저가로 판매하는 브랜드를 아예 없애고자 해서였는지 어느 순간부터 외산 폰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고가의 삼성과 LG 아니지, 삼성에 날개를 달아주기 시작한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모토롤라 폰을 통신업자들은 판매하고 있다. 특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를 앞두고 작년부터 사양이 노출 된 중급 스마트폰은 가성비 면에서 브랜드를 크게 따지지 않는 미국인들이나 서양인들 입장에서 볼때는 기다려지는 브랜드 일 것이다.



필자는 미국에서 생활 할 때는 늘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준으로 2년마다 스마트 폰을 교체했었다. 삼성 노트가 아니라면 대부분 최저 $50~$150이면 겔럭시 S 시리즈를 교체했던 것 같다.

노트의 경우도 $450불 선이었으니, 이를 현금을 내고 구매하거나 할부로 매월 지불하는 것이 아닌 24개월만 유지하면 페널티로 남은 할부금을 물지 않고도 교체하는 방식이니 이전 한국에서 흔히 말하던 뽐뿌의 완납폰 과 비슷한 구조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볼 때, 한국에서 할부금+요금을 무는 제도로 다시금 변화한 것은 분명 소비자를 위한 판매가 아닌 공급업체와 통신업체를 대상으로 수익을 주려는 정책으로 밖에는 안보인다.

대한민국 정부가 언제 국민을 위한 정책을 기업보다 우선시 한적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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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라의 모토 G7라인업 4종의 제원을 보면, 2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각각 두가지에도 또 특색이 있다.

우선 대표적으로 가격대가 제일 높은 모토 G7, G7 플러스 와 G7 파워, G7 플레이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스냅드래곤 632 636을 탑재한 모델들로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입고 출시된다.

재미있는 것은 두가지 계열 중 하위에 해당하는 모토 G7 파워의 경우 블루투스 5.05,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탑제한다는 것이다. 가격은 210유로 정도로 출시 될 전망이다.

, 해상도 면에서 차이가 있다. 하위모델인 모토 G7 파워와 플레이는 720 X 1512 필셀로 G7 이나 G7 플러스의 1080 x 2270픽셀에 비해 떨어진다그러나, 6.2인치 디스플레이에 5,000mAh 배터리는 사용은 안해봤지만 아침에 거치대에서 뽑은 스마트 폰을 밤늦게까지 충전없이 사용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양면에서 제일 좋은 성은은 역시 G7플러스 모델이다. 유일하게 4종 중 스냅드래곤 636을 탑재하고 있으며 6.24인치의 대화면과 16MP, f/1.7의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것은 분명 360유로 정도의 가격에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다.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이러한 제품들이 특정 통신업체가 수입을 해서 제공하지 않는다면, 결국 사용자들이 직접 직구를 통해 심카드를 구매 후 사용해야 하는 방식인 현실을 보면 아쉽다.

사람들은 결국 한국판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삼성과 LG의 모델 중 결국 연신 선전을 앞세운 삼성제품을 100만원이란 고가의 금액을 이것 저것 할인혜택이란 이름으로 24개월 이상 통신사에 묶여 할부금으로 월 3~4만원대와 높은 요금제를 내가며 사용해야 한다.

최근 통신사 가격을 낮추고자하는 정부의 의지 덕분에 그남아 통신요금이 무한으로 사용한다해도 3~4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잘한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턴가 IT 보급국으로 좁은 땅덩어리에 이미 갖춰진 인프라를 이용해 얼만든지 가격을 낮출 수 있는 통신업체 통신요금과 해외보다 할인폭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만든 제조업체들의 가격을 보면 해외직구가 답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참고로 필자는 겔럭시노트와 샤오미노트를 함께 사용한다. 사용해 본 경험에 의하면 결국 성능은 일명 도찐개찐그러나 가격은 삼성노트의 4분의 1 수준이란 점. 고장율? A/S? 구매한지 2년 동안 두 모델 모두 A/S를 받을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쯤 되면 다음 모델을 해외에서 찾는 필자의 선택은 결국 2년 동안 최소 통신요금+스마트폰 요금에서 1~200은 줄일 수 있으면서도 잘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