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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윤지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도 ‘자살 사고사로 위장될까 두려워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발급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과 함께 그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윤지오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발급 받았다며, 사본과함꼐 자신이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이유는 남자인 내가 듣기에도 너무도 무섭고 공포스러운 글이었습니다. 장자연 사건 이후, 총6명의 죽음이 더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는 내용입니다.
장자연 외 소속사 배우 3명도 집에서 유서없이 자살했고, 장자연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려던 두사람도 자살로, 그리고 가슴높이 밖에 오지 않는 낙시터에서 익사한 형사의 이야기까지……
말 그대로 공포나 스릴러 영화에서나 볼법한 내용이라 너무도 충격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것이 그저 단수히 우연의 자살사건들이거나, 특히 형사의 낚시터 익사가 그리 쉽게 익사할 수있었던 일깔까? 하는 의문과 함께 그 당시 나이어린 여자의 몸으로 윤지오씨 입장에서는 쉽게 나설 수도도, 아니 그 어느 누구도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는 나서기 어려웠을 거란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만약 이들의 죽음이 모두 자살이 아니라면? 이 모든 사건을 배후에서 꾸미고 조정할 수 있는 권력을 갖은자가 있다면, 그 당시도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비록 윤지오씨가 지금은 캐나다 시민으로서 한국에 머문다 할지라도 그녀가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그대로 그들이 느끼는 충격과 공포를 그대로 드러내며 공분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공소시효”가 모두 지나, 이 사건이 단순 자살로 몰아간 한 여배우의 죽음이 아니라 그 뒤에 더 큰 배후의 권력이 밝혀진다 해도 그들을 단죄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고(故)장자연씨 사건 이후, 어쩌면 제2의 제3의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장자연이 지금도 어디선가에서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홀로 버티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게 만듭니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고(故)장자연씨와 그녀의 죽음을 밝히려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진실이 제대로 꼭 규명되기를 촉구합니다.
『유지오 SNS 글
방송에서 언급드린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발급 받았고요.
정신보겅임상심리사 1급
임상심리전문가가 병원에서 4시간 넘는 검사와 방송으로 3시간 가량 질문지를 작성한것에 사실근거와 법적으로 명확한 효력을 발생할 수 있는 의무기록 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저와 언니가 있었던 기획사 대표님이 담당했던 배우중 자살로 밝혀진 분은 언니를 제외하고 3분이나 더 계시고 3분 역시 자택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유서없이 발견되었습니다.
죽음에 관하여 진상규명을 힘쓰셨던 2분도 자살로. 형사 1분은 가슴까지고도 오지않는 낙시터에서 익사하여 사고사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 저는 혹여나 사고사로 위장되어 지지 않기위해 경호원 분들과 24시간 동행하고있으며 자살로 위장될 수 있다 판단하여 이렇게 정신의학과에서 제 심리상태를 체크하고 기록에 남기고 변호인단께 전달해드렸고 과거사조사위원회에도 전달 드리려합니다.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윤지오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제 너무 염려 마시옵고 제가 한국인으로서 한국에 있는 동안 만큼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살아남아 증언하겠습니다.
귀한 관심으로 오늘도 생존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합니다.
신은 어딘가 하늘 아래 그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마련해 놓았다.
-호러스 부쉬엘-
하늘에서 저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부여해주셨다고 생각해요. 또 제 곁에 언니를 보내주셔서 참 다행이라고 제가 언니 옆에 있던 사람이라서 참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지켜봐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언니를 지켜나아가볼게요. 부디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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