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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SBS김윤상 아나운서 방송하차-"변명의 여지 없다"

Flying Gander 2021. 3. 4. 14:25

SBS 김윤상(33)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 현재 진행 중이던 뉴스에서 하차한다.

 

SBS 김윤상 아나운서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차장 벽면 소화전이 파손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지만, 

김윤상 아나운서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혈액을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채혈 검사에는 약 3주 정도 소요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김상윤 아나운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는 김윤상 아나운서의 음주운전 혐의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기로 결정했으며, 

김윤상 아나운서의 징계와 관련해서 현재 논의 중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BS 공채 20기로 입사한 김윤상 아나운서는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 잘못이다. 실망하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진다. 못난 사람이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다.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