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다반사

이세돌 VS 알파고(Alpha-go) 대결 그 두번재

Flying Gander 2016. 3. 10. 18:16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1국에 이어 제2국에서도 211수로 백불폐 했다.

사람들은 세계최고의 바둑 실력자인 이세돌 9단의 5연승을 점치기 까지 했었는데, 의외의 결과였다.

오늘의 대국에서도 알파고가 이상하다 이상하다라는 해설자의 설명에 이어 알파고의 실수라고 까지 설명했던 것들이 결국 마지막에 ​모두들 침묵을 하게 만든 인간이 예측할 수 없었던 수가 되었고, 다들 어제와 같은 상황이라며 이세돌 9단의 패를 인정해야 만 했다.

 

 

 

 

 

여기서 부터 이제 돈 안되는 내 개인적인 생각을 적고자 한다.

인류는 Computer를 만들어 사용하고, 발전 시키면서  언제부턴가 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들어 내기를 갈망해 왔다.

때문에 과거 많은 영화 속에서, 중앙컴퓨터의 통제를 받은 시스템이 사람을 적대시 하거나 사람을 공격하고, 이를 사람들이 무력화시키는 영화를 통해 사람이 컴퓨터 보다 우월하다는 영웅시 해왓던 영화들도 수없이 등장 했었다.

사람들이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 중 하나가, 유전자의 변이나 조작, 복제를 놓고 인류는 옳고 그름과 도덕적인 부분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해 왔다.

그.런.데.

일찌감치 IT분야에서 일해왔던 내게는 인공지능 컴퓨터 역시 분명 장.단점이 있는 무기와 같은 것이라고 본다. 다이나마이트 개발이 처음과 달리 사람을 죽이는 무기로 사용됬던 것과 같은 맥락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을 인간이 만들고, 인간이 Program화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변수. 오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보면서도 느낀건, 사람들은 알파고의 data가 이미 이루어졌던 게임의 수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분명 그 외의 방식을 어찌 스스로 생각하겠어? 라는 식으로 생각한 듯 싶다.

그러나, 오늘 TV를 보면서 해설자들 모두 알파고가 스스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라고들 말해다.

즉, 컴퓨터는 사람이라면 하지 않을 방법, 혹은 설마 했던 것들 마져도 Data의 수치적 확율로 가능 하다면 진행한다는 것이다.

일명 사람들 표현으로는 "무리수?" 와 같다고 해야 하나?

결국 오늘 알파고의 승리 역시, 사람들에겐 "저건 실수야" 라고 했던 것들을 사뭇 일부러 그랬다는 듯이 마지막을 뒤집어 놀라게 했다.

진정한 인공지능컴퓨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컴퓨터가 나온다면, 세상은 컴퓨터의 지배하에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될 수도 있다.

왜? 컴퓨터는 거짓말을 하지 못하며, 선과 악의 구분 또한 분명한 모든것이 분명한 data에 의해 진화 할 테니 말이다. 즉, 이는 무서운 일이될 것이기에 이또한, 사람들의 자만에 의해 개발되어서는 안되는 것일 수도 있는 생각이다.

-Written by Flying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