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다반사

네이버스펨쪽지|남자알바급구 2시간에 80만원?-결국경찰에 검거

Flying Gander 2016. 4. 28. 20:57

이런 말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쪽지에 혹해서 알바를 하겠다고 카톡 신청을 한 인간들의 최후는 결국 역으로 범인들에게 약점을 잡혀 돈까지 뜯기는 바보같은 짓을 당했다고 하니, 참 세상 돈 더럽게라도 쉽게 벌려는 인간들 많은가 보다. 한심한 인간들.


늦게라도 범인들이 잡혔다니 다행이지만, 이런 내용을 쪽지로 뿌려질 만큼 네이버의 안일한 서비스도 또한, 결국 돈만되면 뭐든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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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Posting 업데이트: 2016-05-08]

본 Posting의 네이버쪽지를 통한 남자알바급구 2시간에 80만원 이란 제목을 보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 된것이 맞음.


“유부녀와 성관계 가능” 음란행위 찍어 협박하는 ‘몸캠피싱’ 일당 적발 기사입력 2016.05.04 오후 4:16 내용 중 일부 발췌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한 채팅 어플에 가입, “20대부터 50대까지 외로운 유부녀·여사장을 상대로 섹(스) 알바를 구한다”고 거짓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남성들은 ‘알바를 하겠다’고 답을 보냈고, 이에 이들 일당은 “화상 폰 섹스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음성이 들리지 않기 때문에 00 앱을 받아야 한다”며 이를 다운 받도록 했다. 하지만 이 앱에는 ‘악성 코드’가 심어져 있었고, 결국 남성들은 고스란히 자신의 스마트폰에 담긴 정보와 사진(개인, 가족, 애인 등)들이 유출되더라도 손을 쓸 수가 없었다. 이른바 ‘몸캠 피싱’이다.

일당을 이를 무기로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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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6자 문화일보 사회면 '유부녀.여사장 상대 성관계 알바' 중개료 챙겨 의 내용 중, 

'이 조직은 페이스북 등 SNS에 ‘유부녀·여사장을 상대로 성관계를 할 알바를 구한다’는 거짓 글을 올려 중개료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사기·공갈 행각을 벌였다.'

사선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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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내용 시작]


네이버 ID는 가지고 있지만, 네이버 메일을 사용하지 않기 시작한지는 벌써 10년도 넘은 듯싶다.

구글 메일이 처음 나와 기존 방식과 다른 형태라 남들은 불편하다고 할 때 부터 구글 메일을 사용하기 시작했었고, 한 4~5년 전부터는 다른 메일어카운트들 개인 메일로 사용 중이다.


네이버 메일과 별개로 네이버에는 쪽지 기능이 있지만, 이또한 100% 스펨 쪽지기에 거들떠 보지도 않고 어쩌다가 들어가 지워주는 정도였는데, 오늘 역시나 몇개의 쌓인 쪽지를 지우다 보니


남성알바 급구 2시간에 80만원+팁??? 

그 내용이 정말 과관도 아니네.



이 말대로한다면, 1일 2시간에 80만원+팁 X 주3일 X 4주만 잡아도 한달에 1,000만원???

문득.

예전 술집에 종사하는 젊은 여성들이 쉽게 벌 수 있는 돈 때문에 헤어나오지 못한다고들 하더니 최근에는 여성전용바에서 일하는 남성들을 알바를 구하는 대중적인 사이트에서도 공공연하게 모집을 하는 시대가 되버렸으니, 쪽지 따위를 통해 뿌려지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


대부분 쪽지는 카페를 가입한 경우, 상대를 일일이 눌러서 보내지 않는다면 단체로 보낼 수는 있는 권한은 오직 카페지기나 게시판 지기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고 이런 알바를 모집하는 사람이 알바를 써서 일일이 카페 가입회원들을 눌러 쪽지를 보냈을 리도 없을 테고, 아이러니 하다.


대한민국(大韓民國) 언제부터 이리 물란한 사회조성이 활성화 되었을 까 생각해보면 그시초는 다음이나 네이버의 카페와 아이러브스쿨이 그 시작이였던 듯 싶다.

밴드를 통한 동창모임은 허울좋은 겉 껍데기일 뿐, 4~50대들의 불륜의 공공연한 장소가 됬다는 보도는 이미 수도 없이 나왔었다. 그러나, 그 원조 격에 해당하는 것은 아이러브스쿨이였을 것이다.

또한, 각종 3~40대 4~50대 카페 기혼자들의 모임이란 이름으로 그 안에서는 서로 열씸히 같은 내용의 쪽지를 부리며 누구든 걸리기만을 해라. 하는 식의 회원들도 많았건 시절이 있었다.

그시절은 실시간이 안됬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각종 SNS를 통한 체팅도 가능해진 시대가 됬으니, 인터넷의 발달이 대한민국에서는 어쩌면 겉으로는 허울좋은 IT강국이라 왜칠 수 있었겠지만, 안으로는 또다른 어두운 면을 활성화 시킨 것이 된다.


뭐 외국이라 없겠느냐고 말할 것이다. 맞다. 외국에도 있겠지. 그러나, 문화가 다르기에 유독 음주문화가 발달한, 바로 회사밖, 집밖에만 나가도 술집과 모텔이 즐비한 곳이 또한 대한민국 아닌가.

내가 살던 도시의 경우는 동부의 DC와 인접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호텔이 3~4개, 모텔은 보지 못했었다. 사실 관광지가 아니라면 모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은 볼수가 없었다.

모든것들이 불륜을 조성하기에 좋은 조건들을 제공하는 셈이다.


심지어 웹사이트를 통해 공공연히 불륜들의 만남임을 알리는 내용들을 보여주며 가입을 권유하기도 한다. 공영TV의 막장 드라마는 이미 10년 전부터도 공공연하게 방연됬었다. 왜? 그래야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니까.

결국 이런 모든 조건들과 상황들이 흡사 한국을 일본의 외곡된 모습들을 따라하게 만들고 아직 성에 대해 혹은 섹스에 대해 제대로 알거나 느끼지 못하는 청소년이든 심지어 나이를 쳐 먹은 늙은 사람들이든 너도나도 변태성향을 띄게되고 해보고 싶게 만드는 것아닌가 싶다.

최근 "소라넷"이 이슈화가 됬지만, 그동안에도 아주 오랜시간 소라넷은 동일한 패턴으로 운영해 왔었다. 그럼에도 그동안은 방치를 했던 것과 같다. 소라넷은 성인 인증따위도 필요가 없다.


안타깝게도 일부 혹은 다수의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하지말아야 한다는 법규를 쉽게 무시한다. 그건 왜? 일까?

결국 그들의 부모세대들이 쉽게 하지말아야 하는 법규들을 무시하는 것을 어려서 부터 보고 자란 탓은 아닐까?

아주 쉬운 예를 들어보자. 

사거리에 교통신호가 없는 곳의 모습을 보자.

과연 한방향으로 한대씩 가도록 양보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 교통순경이 있어도 수신호를 하지 않는다면 꼬리 물기를 할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우습게도 모두가 아주 작은 연결고리들을 갖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는지 모르겠다.

아주 작은 것을 아주 작은 법규하나를 아주 작은 질서하나를 누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과 행동은 곧 연결 연결되어 큰 그림의 법규와 질서를 지키고 만들어 낼 것이다.


"대한 민국에 미래가 없다."는 말들을 하는 것은 아마도 지금 이순간 나만 아니면 되라고 생각하는 세대들이 젊으나 늙으나 많아지기 때문은 아닌가 한다. 그들의 자식세대는 "내 자식만 아니면 되", "내 자식만 잘살면 되." 라는 아주 단순무식한 발상 때문은 아닐 까 싶다.

-Written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