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과 구글 픽셀이 출시된 가운데, 지난 8월 2일 미국에서 공개돼 제일 먼저 시판을 했던 갤럭시 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을 내려 삼성전자 스마트 폰 사업에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구글 픽셀]
최근 국내외에서 발화 문제가 이어진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재 갤럭시 노트7은 국내는 구미 공장, 해외는 베트남, 중국 톈진, 브라질에서 생산되는데, 이 4곳의 생산라인이 모두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동안 전면 리콜과 교환으로도 국내외에서 발화 사태가 잇따르면서 해외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는 군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생산을 전격 중단한 것은 미국 시장에서 발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소비자 여론이 급격히 악화한 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10일 삼성전자가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중국 규제 당국 등 각국 정부 기관과의 협조 하에 갤럭시 노트7 생산을 일시 중단했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던 유럽 주요 국가와 인도 등 다른 시장에서의 갤럭시 노트7 출시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노트7의 생산 재개 여부는 조만간 나올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의 발표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7이 21일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고, 이에 이동통신사들은 아이폰7 출시에 맞춰 아이폰6S 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폰6S는 아이폰6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아이폰7의 직전 모델입니다. 아이폰7 출시로 재고가 되기 전에 미리 판매하려는 움직인거죠.
사실 아이폰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사용이 불편해서 아이폰을 꺼려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만 앞으로의 전망은 다소 잘라질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글이 구글 최초로 디자인과 제작을 하고 자체 OS인 안드로이드를 얹은 구글폰 '픽셀'을 출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동일 OS를 사용하는 삼성의 안드로이드 폰과 경쟁이 불가피 할 것이다라고들 보는 입장에서 과연 이번 삼성의 생산 중단 조치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갖게 합니다.
필자의 개인 생각은 과거 문제가 있었던 폰들의 경우는 빨리 일명 '버스폰' 이되 풀리거나 중고로 되팔경우에도 워낙 많은 물량이 풀리는 관계로 중고가격의 하락은 불가피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갤럭시7 노트의 경우는 워낙 고가의 제품이고, 삼성이 갤럭시 노트7의 후속제품을 얼마나 빠르게 시장에 출하할 것인지 등의 영향도 받게 되겠지만 이번 일로 인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쌓아왔던 해외 시장의 입지다 다소 무너지게 되지 않을까 싶어 안타깝네요.
-Posted by Flying G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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