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7이 드디어 단종이라는 최악의 모델로 전락했습니다.
가장먼저 출시를 해 아이폰7보다 먼저 시장을 선점하려던 욕심이 불러온 결과는 아니었을까 하는 짐작도 해봅니다.
잇따른 발화 논란에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배터리 불량이라 단정지어 배터리를 교체 허, 교환을 해주었지만, 결국 그 후에도 발화가 이어지면서 단종이란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요. 결국 이젠 노트라는 이름을 버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삼성전자때문에 그 밑에 하청업체들이 도산위기라는 등, 지역발전에 영향을 준다는 등,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등 뭐 이미 곳곳에서 말들이 많네요.
결국 한 순간에 삼성전자가 2011년부터 만 5년간 공들였던 'Note' 라는 이미지와 신뢰가 한순간에 추락하는 꼴이 됐습니다.
삼정전자는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교환과 환불은 미국12일, 한국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매장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상자, 이어폰 등 없이 처음 산 매장에 노트7과 신분증만 가져가면 교환이나 환불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자에게 사은품으로 제공된 기어핏2도 반납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환이나 환불 절차는 이동통신사마다 조금씩 절차에 차이가 있습니다.
교환의 경우, SK텔레콤과 KT는 우선 결제 취소를 하고, 이미 지불한 구매액을 모두 돌려받은 뒤 새 단말기를 다시 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시지원금에 대한 위약금이나 요금할인 받은 금액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LG유플러스는 결제 취소를 거치지 않고, 기기변경을 한 뒤 계좌로 차액을 돌려받거나 다음 달 청구요금에서 차감을 받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교환이나 환불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한 11월 달 말까지 갤럭시 S7, S7 엣지, 노트5로 교환하는 경우는 통신 관련 비용 7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교환을 하는 고객들의 경우 벌써 2번째 교환이니 그 동안 들인 시간과 교통비, 그리고 나의 환경에 맞게 셋업하는 노력 등을 생각한다면, 3만원 쿠폰이나 7만원 통신지원비용은 큰 보상이라 할 수는 없는 비용입니다만, 그래도 교환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챙겨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어이없는 일도 있습니다.
중고 갤럭시 노트7 가격이 기존 40만원대에서 거래되다 최근 갑자기 80만원대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아니 문제 있는 휴대폰을 왜???
그 이유인 즉, 중고 휴대폰을 원가보다 싸게 사서 기기 값 98만 8900원 전액환불을 받아내려는 의도라고 합니다.
게 중에는 소장용이다 라고 말한다지만, 너무 속보이는 대답 아닐까요?
삼성전자가 연말까지 갤럭시 노트7의 기기 값 98만 8900원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발표하다 보니, 결국 중고로 갤럭시 노트7을 사서 전액 환불을 받을 경우 20만원 안팎의 차익이 생기게 되고 이것을 노린 이들이 구매를 하겠다고 아우성인 것이지요.
하지만, 가입한 대리점에 가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으니, 혹시 폰을 사서 급전이 필요해 이미 팔아버린 사람이 아니라면 중고로 팔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Posted by Flying G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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