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인류의 마지막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의 마지막 단계는 어디일까? 과연 사람들이 개발자들이 인공지능을 제어할 수 있을까?

필자는 너도 나도 개발에만 몰두하는 인공지능의 끝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삶의 영위를 위한 수단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오히려 AI는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한번쯤 심각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AI 인공지능의 개발을 어느 선까지 할 것인가? 

인공지능이 전분야에서 딥러닝을 통해 스스로 발전한다면 인간 사회와 인류에게 줄 악영향은 얼마나 큰 문제일까.

알파고(AlphaGo)가 바둑에서 새로운 인공지능(AI)의 능력을 보여 준 것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젠 곳곳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기도 한다.

이미 IBM은 왓슨을 통한 인공지능 개발을 하고 있으며, 이미 왓슨은 의료분야에서 의사들을 대신할 만큼의 기능을 갖춘 어드바이저(Advisor) 란 호칭을 갖고 있을 만큼 발전했다. 법률자문을 하는 인공지능에서부터 이젠 개인 휴대용 인공지능 스피커가 보편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IBM은 전 세계적으로 협력 사를 모아 왓슨을 의료, 법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SK C&C가 IBM 왓슨을 토대로 한글화한 에이브릴을 통해 국내 의료계에 발을 넓히고 있다.

이미 구글은 '텐서플로(TensorFlow)'라는 AI 개발자용 소프트웨어 도구로 만들어 공개했고 ‘텐서플로’는 AI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소프트웨어가 됐다. 

아마존도 자사 AI인 '알렉사(alexa)'의 기능을 '알렉사 스킬 킷'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고 이미 삼성전자·LG전자·월풀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알렉사(alexa)'를 탑재한 가전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페이스북과 애플도 AI 기능을 개방하면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AI 기술을 이용한 ‘클로버’와 ‘파파고’를 공개했다.

인공지능의 개발 분야가 넓어지게 되면 될수록 인간의 직업은 점점 줄어 들것이다. 직업이 줄어드는 것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인공지능 로봇들은 점차 인간사회에서 빠른 습득력과 처리속도, 정확성 등을 이유로 자리잡게 될 것이고 기업들은 이러한 인공지능 로봇이 인력을 쓰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게 될 것이다.

아주 간단한 산수를 해보자.

초기 투자비용을 들인다면, 급여도 필요 없고, 고용에 따른 여러가지 일들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나 노조활동으로 시끌시끌한 회사 일수록 더더욱 인공지능 로봇은 고마운 선물과 같을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은 학위도 필요 없다. 대학교 대학원 그딴 것은 의미가 없다는 말이 된다.

물론 인공지능 로봇을 관리하고 프로그래밍하고 개발하는 사람들에겐 한동안 안정적이고 연봉 두둑 히 챙길 수 있는 직업이 되겠지만, 그 것도 불과 2~30년 정도면 끝날 것이다.

왜? 아마도 필자가 보기에 2050년쯤이면 인공지능 로봇이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어 내는 시대가 될 것이다. 프로그래밍? 과연 인공지능 로봇을 사람이 만들었기에 만든 이가 더 우위에 있다고 누가 감히 장담할 수 있겠는가.

결국 사람들은 인공지능 로봇이 시키는 일을 곁에서 돕는 어시스턴트 정도로 전락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의사보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 AI, 판검사 보다 더 똑똑한 다 방면에 지식까지 갖춘 법조 인공지능 AI, 증권투자는 이제 곧 선보일 것이고, 자율 주행을 통한 버스나 운송 트럭, 기차에 이르기 까지

그렇다면 이쯤에선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 있다. 결국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한 기업만 돈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기업만 돈을 번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과연 전문 인력이란 표현이 필요할까?

어쩌면 우리는 이제 인공지능 로봇과의 전쟁이 시작 되었는지 모른다. 마치 터미네이터가 실현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개발자들은 하나 이상을 생각하지 못한다. 아니 안한다. 내가 개발한 것이 완성되기만을 바라며 그로인해 얻어질 가치만을 높게 평가할 뿐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 닥칠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No답' 인것이다.

- Posted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