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7 - [핫이슈] - 소라넷(@soranet) 폐쇄선언|소라넷의 최후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의 운영자가 21일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99년 처음 등장했던 소라넷은 2016년 폐쇄되기 전까지 국내 최대 음란물 게재 사이트로 불법 광고 수익이 수 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던 소라넷의 운영자 4명 중 1명이 구속된 것이다.
이들은 해외 서버를 이용해 이름을 바꾸는 수법으로 음란물 유통과 제작 및 각종 스와핑 알선 등 온갖 범죄의 온상이었던 소라넷이 2015년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불현듯 2016년 기존의 서비스를 폐쇄한다는 SNS 글과 함께 운영자들은 뉴질랜드와 호주 등을 옮겨 다니며 잠적했었다.
소라넷의 운영자는 4명으로 송씨와 홍씨 부부로 알려졌었다.
이 가운데 한명인 송 씨가 지난 18일 자진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21일 구속됐다. 3년만에 수백억을 다 쓰진 않았을 텐데, 자진 귀국을 혼자만 했다는 부분이 이들 4명 사이에 불화가 일어 난 것은 아닐까 추측해 본다.
이들은 도피 중 외교부가 여권 발급을 제한하고 반납을 명령하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패소하기까지 했다.
검거된 송씨는 사이트 개설 만 했을 뿐 음란물 유통이나 제작 사실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원해 소라넷의 개설 목적은 자기 부부 얘기를 위한 곳이었지만 이용자들이 변질시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해 진다.
검찰과 경찰은 송 씨 외에 다른 운영자 3명을 강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며, 이들 일당이 벌어들인 수 백억원의 범죄 수익을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검 경이 어떻게 남은 세명을 잡고, 수익금 수 백억원을 회수 할 것이냐가 의심 스럽니다. 송씨가 이번에 스스로 자진 귀국을 했으니 검거 한 것이지, 계속 불법체류로 해외에 거주 한다면 2015년부터 검거하겠다며 3년을 끌어왔음에도 아무런 실적이 없던 검 경이 과연 잡을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
2016/06/07 - [핫이슈] - 소라넷(@soranet) 폐쇄선언|소라넷의 최후
'국내·외 Hot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시아나 6일 ‘박삼구 회장 갑질 폭로’ 집회에 딸 박세진 낙하산 입사 논란 (0) | 2018.07.04 |
---|---|
아시아나의 기내식 대란 샤프도앤코 협력사 대표 숨진채 발견 (0) | 2018.07.02 |
YB ‘탁현민에게 감사합니다! 진심!’ 트윗 논란 (0) | 2018.06.30 |
탁현민 행정관 ‘사퇴’로 끝날 문제일까? 탁현민 거짓과 진실은? (0) | 2018.06.30 |
‘지드래곤’ 국군 병원 특혜 입원 논란에 국방부 입장은? (0) | 2018.06.25 |
신림동 '벽돌 묻지마 폭행' 또 조현병 환자? (0) | 2018.06.25 |
기성용 다리부상 심각 독일전 출전 불투명 (0) | 2018.06.24 |
한국-독일전 한국 16강 가능성 경우의 수는? (0) | 2018.06.24 |